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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협착증,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로 근본적 치료 가능해져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1월 26일 11:59분2,890 읽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노령층의 척추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국민 7명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을 정도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국민 질환이라고까지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추간판탈출증은 말 그대로 추간판, 즉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수핵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안, 신경이 지나가는 관처럼 생긴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과 다리, 허벅지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 하지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하지만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 시에도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의 통증,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픔, 당기는 증상이나 통증으로 인해 오래 걷기 어려움, 걷다가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고, 걷게 되면 통증이 다시 나타남, 특히 밤에 종아리 부위에 통증이 있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치료, 신경치료, 풍선확장술 등이 있다. 신경치료는 증상이 심하거나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4~6주 간 병행했는데도 호전되지 않을 때 시행한다. 여기에는 미추차단술과 경막외 차단술을 주로 사용하며 MRI상 신경근의 압박이나 척추관의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권장하게 된다.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적 치료에는 허리피부를 최소절개 후, 현미경으로 보면서 신경관을 넓혀주는 미세현미경 신경관 감압술이 있다. 대부분의 신경 압박으로 생기는 증상은 단순감압술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최근에는 협착증의 수술적 치료의 경우 병변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양방향 투포트 척추 내시경술’이 발달해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

강북연세병원의 최일헌 원장은 양방향 투포트 척추내시경술에 대해 “내시경 삽입을 위한 최소한의 구멍 두 개로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이 적으며 높은 배율의 현미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밀성과 함께 시야가 넓고 확실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양방향 투포트 척추 내시경술은 다양한 허리 수술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원장은 또 다른 구멍으로는 환자 맞춤형 수술을 위해 다양한 수술 기구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 수술에 가까우면서도 결과는 절개가 필요한 수술처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 이름을 바꾼 강북연세병원은 맞춤형 인공관절, 줄기세포 치료, 양방향 투포트 척추내시경, 무절개 내시경 발목인대 봉합술 등 개선된 수술법을 도입하며 의료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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