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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증상 및 말기증상까지 생존율 향상 위해 암에 좋은 음식 도움 받아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1월 16일 12:50분9,033 읽음
대부분의 경우 폐암 초기증상은 알기 어렵다. 폐암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폐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암 증상을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폐암 환자 중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 확정 진단을 받고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 진단을 받는다.

폐암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 검진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 방법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가슴 부위를 CT 촬영 하여 폐암을 조기 검진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유효함이 입증되지 않았다.

대부분 폐암 환자들은 진단받을 시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가장 흔한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기침과 객혈,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 중 기침은 폐암 환자에게서 75%까지 발견되며, 객혈은 50%까지, 가슴 통증은 20%, 호흡곤란은 약 25% 정도 나타난다.

이외에 폐암의 발병 부위에 따라 특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폐암이 식도를 압박한다면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지며 발성과 연관되는 신경을 침범할 경우 쉰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만약 폐 꼭대기 부위에 암세포가 생긴다면 어깨의 통증과 팔 안쪽 부위의 통증이 생기며, 기관지 폐포암의 경우 호흡 곤란과 가래가 발생한다. 이는 폐렴으로 오인할 수 있다.

폐암 증상으로 드물게 상대정맥 증후군이라는 것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것은 폐암이 상대정맥의 혈관을 압박하면서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이 증상으로는 머리와 팔이 부을 수 있으며 호흡곤란과 가슴에 정맥 돌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앞으로 몸을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

만약 폐암이 뼈에 전이가 된다면 말기증상으로 뼈 통증이 심하게 유발되며, 별다른 이유 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폐암은 뇌로도 잘 전이되는 편이다. 이러한 경우 머리가 아프며 구역질이 날 수 있다. 드물게 간질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듯 폐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까지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폐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폐암 생존율이 낮다. 미국에서는 2007년 폐암 환자의 86%가 5년 안에 사망했다고 보고되었다. 우리나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중 폐암이 가장 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의 5년 생존율은 30%에 못미치는데, 이 비율도 지난 20년 동안 치료 방법의 발달로 2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폐암 확정 진단을 받았다면 흡연을 삼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암에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폐암 생존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암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때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효과가 인정된 것이 좋다고 말한다.

최근 암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브라질 아마존 강 유역에서 자라는 나무다. 이 나무의 내부 수피에 다양한 효능들이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는데 그 효능들로는 항암,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산화 등이 있다.

그 성분들 중에서 베타-라파콘이 가장 대표적인 성분으로 꼽히는데, 이 성분으로 인해 암 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키고 사멸을 도우며 전이까지 억제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베타-라파콘에 항암치료 시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 완화 효과까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국제 학술지 ‘키드니 인터내셔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은 암이 신생혈관을 형성하는 것을 차단하여 암의 성장과 전이를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타히보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이리도이드, 리그난 등 많은 성분에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항염증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므로 폐암 초기증상을 느끼지 못해 말기증상이 나타나 치료시기를 놓쳤더라도 암에 좋은 음식인 타히보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과 전이가 최소화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되는 ‘저온액상추출공법’으로 제조된 타히보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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