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목에 뭐가 걸린 느낌…매핵기가 원인일 수도임정예 기자 입력 2018년 11월 12일 16:29분12,198 읽음
미세먼지가 심해진 날씨에 목에 뭔가가 걸린 것 같은 답답한 느낌에 계속해 기침을 해 가래를 뱉어내지만 답답한 느낌은 여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만약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목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매핵기를 의심해 봐야한다.
매핵기란 목에 무언가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는 한방 병증이다. 인후 부위가 답답하고 뱉어내려고 해도 뱉어지지 않거나 목이 컬컬하고 가래가 자주 끼는 증상을 보인다. 목소리가 쉽게 쉬고 마른기침이 자주 나오기도 하며, 목에서는 만성적으로 심한 건조함이 느껴질 수도 있다.
실제로는 목에 걸린 것이 없지만 목에 이물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숨겨진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그럼 매핵기 치료의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이와 관련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매핵기의 원인은 소화기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매핵기가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스트레스가 위장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과 함께 목에 이물감을 유발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이나 역류성인후두염 등이 매핵기와도 관련이 있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목에 이물감인 매핵기와 다른 소화기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칠정이 울결되어 있는 문제, 염증, 담음 등을 해소하는 치료가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신비한의원 측에 따르면 목에 이물감 증상을 유발하는 매핵기 치료에 있어 담음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오랜 기간 고생하는 환자 중 혈액대사와 수분대사를 저하시켜 위장의 운동 기능을 떨어뜨리는 담음이 문제가 된 케이스가 많았다는 설명. 담음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까지 발생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복잡한 숨겨진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매핵기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이 실시되어야 하며, 이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원인에 대해 충분한 상담과 설명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이후 체내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목에 이물감이 빠르게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 류 원장에 따르면 특히 조부 때부터 이어져 오는 매핵기 치료법은 목에 이물감 뿐만 아니라 동반되어 나타나고 있는 소화기 증상이나 전신 증상을 함께 개선시킬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한다. 또한 근본 원인 치료가 가능해 치료 후 재발 가능성도 극히 낮다는 것.
류 원장은 “통증이나 거부감이 적은 한방치료법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한약을 중심으로 침, 뜸, 부항, 가루약, 약침 등이 섬세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검진 과정 후 맞춤 처방되는 한약은 체내의 담음 제거를 통해 탁해진 몸을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전신의 대사가 원활해지도록 교감신경을 안정화하는 것, 동반 증상을 함께 치료하는 것도 한약의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한약과 함께 기혈을 바로잡는 침구치료, 담음 제거 등 매핵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가진 약재를 증류 추출해 얻은 액을 주입하는 약침 치료, 체내 열을 식히고 위장 질환을 치료하는 가루약 등도 치료에 이롭다.”고 전했다.
체계적인 검사와 원인에 따른 처방이 정확하게 이뤄진다면 목이물감은 빠르게 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신 건강을 고려한 치료로 서둘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후부가 답답한 느낌, 목이 컬컬한 느낌, 심한 목 건조감, 마른기침, 쉰 목소리 등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