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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췌장암 초기증상 진단방법과 생존율 향상 위한 항암에 좋은 음식 알아두어야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10월 16일 18:23분17,089 읽음
췌장은 위장 뒤쪽, 몸의 가운데에 있으며, 길이는 20cm 정도 되는 장기다. 췌장은 여러 영양소를 소화시키는 소화액과 인슐린과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암은 소화액을 운반하는 췌관 세포에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최근 20년간 발생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하였고, 2017년 기준 암에 의한 사망 중에서 다섯 번째에 속한다. 췌장암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50세 이후로 발병한다. 아직까지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소 앓고 있던 당뇨병이나 췌장염, 잦은 흡연과 음주, 과다한 육식 섭취가 췌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췌장암은 해부학적으로 주변 장기와의 관계로 인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췌장암 초기증상은 뚜렷하게 알기 어렵다.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나 췌장암이 진행되었다면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췌장 두부의 종양이 커지면서 담관이 막혀 폐쇄성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체부와 미부의 종양이라면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췌장암 초기증상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여야 한다. 50세 이상의 연령에 급격한 체중 감소나 원인 모를 상복부나 등의 통증이 있을 때, 또한 잦은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에 적극적인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설사와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심과 구토, 쇠약감이 보일 수 있다. 또한 환자의 5% 정도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 정서불안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췌장암 초기증상을 검진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 초음파 검사, CT, 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등을 시행한다. 먼저 혈액 검사만으로는 췌장암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 이상이 보인다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의 경우 췌장암 진단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진단법이지만 췌장암 초기의 진단에는 활용할 수 없다. 하지만 예후 판정과 치료 후 추적 검사에 활용이 된다.
복부 초음파 검사의 경우 환자에게 통증, 황달 증상이 있을 때 1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췌장의 종양이나 담관 확장 유무, 간으로의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검사의 결과가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다.
CT 촬영은 췌장암 진단과 병의 진행 단계를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검사자의 오류가 적으며 병변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밀하기 때문에 1cm 정도의 작은 종양도 발견할 수 있다. CT 촬영은 병의 진행 단계 측정에 꼭 필요하니 고령의 황달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라면 CT 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다. MRI의 경우 CT 촬영 결과가 애매한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췌관과 담관을 촬영할 때 매우 효과적으로 간으로의 전이를 정확히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진단법이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은 식도, 위부터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하여 담관, 췌관의 협착이나 폐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법은 정확도가 높으며, 배출되지 못하는 담즙을 체외로 빼내는 담즙비액술 같은 질병의 치료도 동시에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진단법은 모든 췌장암에 시행하지 않는다. 황달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 방법으로 내시경적 담즙배액술이 필요할 때 쓰이며, CT 촬영 결과가 애매하거나 췌관과 담관이 합류하는 기관 등을 관찰할 때 선택적으로 쓰인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내시경 검사보다 힘들며 간혹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췌장암 초기증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했더라도 치료시기를 놓쳐 림프절로 전이가 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절제가 어려우며 예후가 나쁠 수 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시기에 이미 전이가 돼있는 환자가 많은데 이때는 수술적 치료 가능성이 20% 미만이며, 근치적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5% 미만으로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아주 나쁘다. 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더라도 전이가 없고 암의 크기가 1cm 미만이라면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췌장암 확정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상황에 맞는 치료 방법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식단 구성 시 붉은색의 육류를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지속적으로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생존율을 높이고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 항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아마존의 강 유역 일부에서만 자생하는 타히보 나무가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꾸준하게 연구 소재로 활용되어 수천 건의 논문이 발표된 바 있으며, 특허 출원된 것만 하더라도 세계적으로 수백여 건 이상에 달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타히보에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 밝혀졌는데 베타-라파콘과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등이 이에 해당된다.
베타-라파콘은 여러 가지 경로를 이용하여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며, 빠르게 증식하는 암세포의 DNA 복제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에 이용되는 항암제 사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은 암세포가 혈관에 생성되는 것을 차단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여기에 이리도이드 성분은 항염증, 진통 작용과 같은 생리 활성 작용을 하며, 이 외에도 타히보 추출물은 항산화, 혈액의 응고 방지, 항바이러스, 항균 작용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췌장암 초기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라면 타히보 섭취로 생존율을 높이고 예후를 좋게 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이기 때문에 '저온 액상 추출 공법’으로 추출해야 성분의 추출 수율이 높아진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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