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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중국 생산시설 본격 가동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10월 12일 09:47분1,183 읽음
해림후코이단이 청도명월해조그룹과 함께 설립한 청도명월해림후코이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해림후코이단 측은 “중국 청도에 설치한 후코이단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중국 내 제품 및 원료 판매가 시작됐다”며 “소병 포장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관리 제품과 암 환자용 고농축 제품이 중국에서 이미 출시됐고, 이번 달에는 시장 테스트를 위해 홈쇼핑 채널로 면역증진용 후코이단 액상제품 10만봉이 출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후코이단 시장이 아직 크게 확장된 상황은 아니지만 타사 후코이단에 비해 제품의 질이 높고 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

해림후코이단은 중국 1위 해조기업인 청도명월그룹과 2017년 3월, 후코이단 생산기업 공동 설립에 합의하고 1년여에 걸쳐 중국 칭다오에 생산시설을 건립해왔다. 그 후 시험 가동 및 품질안정화 작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품 출고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추출, 건조 등 일반시설은 중국 설비를 활용했지만 후코이단 생산의 핵심인 투석장비는 플랜트 수출 형식으로 한국에서 제작했다”며 “중국내 타 후코이단에 비해서는 월등한 품질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명월해조그룹의 기존 생산시설과 융복합을 통해 획기적으로 생산단가를 낮춘 후코이단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술개발이 성공할 경우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제품의 적용성 강화는 물론 시장확대에도 긍정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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