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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암환자 진료 집중, 보라매병원 암센터 문연다

이 기사는 고동탄 기자가2018년10월08일 12시01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254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내년 암센터를 열고 소외계층 암환자 진료에 집중한다.

보라매병원 김병관 병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기존의 검진센터 공간을 암 센터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미 지난달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건강검진센터는 보라매병원 앞 건설회관 건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공약의 일환으로 최근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상당부분 부담을 덜었지만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암 질환은 여전히 장벽이 높은 만큼 이를 해소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심평원 적정성 평가 결과 암 등 중증질환 치료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의료수준을 입증했다며 지역사회 암센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모든 질환의 암을 다루긴 어렵다고 판단, 저소득층이 주로 발병하는 암 질환에 주력할 계획이다. 빈도는 낮지만 사망률이 높은 유방암과 빈도가 높은 폐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보라매병원은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4개 분야 1등급을 획득했다. 암센터 추진은 김병관 병원장이 올해 초 선언한 보라매병원 뉴비전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

김 병원장은 “암 센터 건립은 중증질환의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이끄는 병원, 소외계층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돌보는 병원, 지속성장 동력을 스스로 만드는 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라고 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규모는 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비뇨의학과 등 4개과 126병상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를 오는 10월부터 호흡기내과 42병상을 추가, 총 168병상 규모로 확대하고 내년말까지 전체 진료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 병관 병원장은 내년말까지 일반 병상의 약 70%(400베드)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미 신규 간호사 200여명 채용, 다음날 사업 확대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소득층 다빈도 질환 연구 등 공공병원만이 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