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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증상 치료 시 낮은 생존율, 암에 좋은 음식 도움 받아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08월 21일 17:34분9,749 읽음
폐암이 발생한 환자는 다른 암이 발생한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7년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1~2015년 사이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를 합쳐 26.7%(남자 22.7%, 여자 35.8%)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폐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폐암으로 처음 진단된 경우라 하더라도 폐암 초기증상이 아닌 말기증상인 경우가 많아 근치를 위한 절제 수술을 적용할 환자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폐암은 성질과 변인이 매우 다양하고, 환자들의 상태도 각기 다른 만큼 개개인에게 맞는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도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퍼진 다음 전신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폐암 초기증상이 있을 때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폐암 초기증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1/4 이하다. 비소세포폐암 치료 실패로 인한 환자의 사망은 대부분 절제 수술 후 3년 안에 발생한다. 4년째에는 거의 사망이 없다가 5년째에 사망 숫자가 조금 늘어나고, 5년 이후에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다.

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우 초기에 항암화학요법을 적용했을 때 반응이 좋을수록 장기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후에 완전 관해가 되면 일부 장기 생존이 가능하지만 다수에서는 재발하게 된다. 소세포폐암을 치료하지 않으면 평균 생존 기간이 6~17주에 불과하지만 치료를 받으면 40~70주로 늘어난다. 하지만 아직도 소세포폐암 치료 후 2년 이상 살 가능성은 30%에 불과하고, 5년 이상 살 가능성은 채 1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폐암 초기증상이라 하더라도 치료 후 환자의 생존율이 낮은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암에 좋은 음식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암에 좋은 음식들 중에서도 특히 타히보처럼 생리 활성 작용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히보는 남미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수백여 년 전부터 남미에서는 전통 약재로 타히보 나무 내부 수피가 활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의 연구 논문들을 살펴보면 실제로 타히보 내부 수피 추출물에는 암 환자들에게 유용한 성분들이 여럿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타히보에서 추출한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성분임이 밝혀져, 항암과 관련 있는 대표적인 타히보 성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베타-라파콘 성분은 또한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그리고 타히보의 DAL 성분은 종양에 형성된 신생혈관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종양의 성장을 크게 억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einces)에 실린 바 있다. 여기에 이리도이드나 플라보노이드류 성분들은 염증 및 통증 감소, 항산화 등 다양한 작용들을 나타내는 성분들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은 폐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 환자에 이르기까지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 타히보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그렇지만 타히보 성분들 중에서는 휘발성이 큰 성분들이 많아 타히보 추출에는 저온 액상 추출 공법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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