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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백 씨, 총 1,200만원 전달,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센터 발전 기원
장지혁 기자 입력 2018년 06월 29일 18:14분1,314 읽음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김회백 씨(55세)가 27일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발전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김회백 씨는 아내 이경옥 씨가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근무하고 있어 평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이 많아 울산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더욱 활성화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

지역의 대표 병원과 환자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김 씨는 평소에도 어린이재단과 타 지역 호스피스 단체 등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백 씨는 “가족이 일하는 병원이자 센터여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울산에도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라고 생각했다.”며 “환자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백진호 호스피스완환의료센터장은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아름다운 임종을 준비하는 분들과 센터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최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10병상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과 가정호스피스와 자문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말기암 환자의 증상치료와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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