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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증상 재발 때문에 힘들다면 효과적인 치료법 찾아야
임정예 기자 입력 2018년 06월 27일 15:06분1,729 읽음
얼마 전부터 소화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한 김 씨(30.여). 처음에는 간단한 소화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소화불량 증상이 사라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재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설상가상 소화제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만만해 보였던 소화불량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상황은 자주 나타난다.

지속적인 소화불량 증상으로 소화제를 찾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떨어진다. 더욱이 내시경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아 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이때 위장내시경을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면 단순히 스트레스나 음식문제로 치부된다.

이후 소화불량 치료방법으로 간단한 소화제 처방,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처방을 받아도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여러 검사를 통해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증상이 악화된다면 담적을 의심할 수 있다. 담적이란 위장질환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소화불량만의 원인이 아니라 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전반적인 소화기질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하지만 단순히 담적 만으로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의 기능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소화불량을 포함한 위장질환의 원인을 하나로 규정하지 않고 식적, 허손. 기울, 어혈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측에 따르면 위장의 기능문제 또한 담적과 함께 나타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증상을 발생시킨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담적과 위장의 기능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맞춤 처방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그전에 위장공능검사와 같은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이뤄진다.

위장공능검사는 위장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검사로 ▷위장이 원활하게 잘 움직이는지 ▷위장이 힘차게 움직이는지 ▷음식물 배출이 쉽게 잘 되고 있는지 ▷위장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양호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된 후 담적과 함께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담탕이 처방된다.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라도 자율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 시켜주는 역할로 위장의 운동력 정상화와 담적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통적인 한방치료인 침, 뜸 과 함께 약침, 경락신경자극술 등의 다양한 맞춤 처방을 통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도 소화불량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의료진 지도하에 이뤄지는 식습관, 생활습관 관리도 재발 방지를 위해 보탬이 된다.”

소화불량 지속 증상과 같이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위장질환 증세는 너무 가볍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소화제를 먹어도 해결되지 않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위장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소화불량의 재발을 막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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