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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흑색종 증상 포함한 피부암 초기증상 진단 후 타히보 등 암에 좋은 음식 필요해고정혁 기자 입력 2018년 04월 20일 16:00분15,060 읽음
봄이 되면 일조 시간이 늘어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자외선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흑색종 증상과 같은 피부암 초기증상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만약 흑색종,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등 피부암 초기증상으로 의심할 만한 증상들이 생겼다면 조직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받게 된다.
보다 정확한 피부암 초기증상 진단을 하려면 병변 의심 부위를 국소 마취하고 병변 일부를 절제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직 생검을 시행해야 한다. 이 조직 생검 시 병변 모양 혹은 위치, 환자 컨디션에 따라서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펀치 생검(punch biopsy)은 일반적으로 깊이가 얕은 염증성 종양 및 수포성 병변, 악성 흑색종을 뺀 양성 혹은 악성 종양에 실시한다. 보통 3mm 펀치를 이용하는데, 두꺼운 병변도 펀치를 사용하면 쉽게 떼어낼 수 있다. 이로 인한 상처는 모양이 둥근 편이며 상처의 끝부분이 거칠지 않다. 3mm 이상 되는 상처는 치유를 촉진시키기 위해 봉합하기도 한다.
면도 생검(shave biopsy)은 피부에서 올라와 있는 병변을 떼어낼 때 이용될 수 있다. 면도 생검은 지루각화증(검버섯), 사마귀, 융기된 모반, 흑색종 외의 악성 종양과 같이 피부 표면에 위치한 양성, 악성 종양에 사용한다. 특히 모반 제거 시 뛰어난 미용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염증성 병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절제 생검(excision biopsy)은 국소 마취 후 종양 전체를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제거한 조직으로 표본을 만들어 진단에 이용한다. 보통 작은 종양에 적용하는데 결절 홍반처럼 상처가 깊은 염증성 질환 또는 악성 흑색종 증상이 있을 때 활용한다.
이 밖에 종양의 침윤 깊이, 전이 등 피부암이 확산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흉부 X선, 복부 초음파, CT, MRI 등과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검사들은 암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상의 진단 방법들로 흑색종 증상을 포함한 피부암 초기증상 진단이 이루어졌다면 그에 맞는 치료법이 결정되어 시행된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환자들이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관리에 도움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이 경우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그 작용이 증명된 것을 선택하는 게 관건이다.
이런 측면에서 요즘 여러 연구 논문들을 통해 그 작용이 밝혀진 타히보 나무 내부 수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남아메리카 대륙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타히보 나무는 연구 결과 특히 내부 수피에 여러 생리 활성 작용과 관련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타히보 성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논문 중 PLOS ONE이란 학술지에 실린 'β-Lapachone suppresses the lung metastasis of melanoma via the MAPK signaling pathway'란 논문에 타히보의 베타-라파콘이란 성분의 항암 관련 작용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논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베타-라파콘 성분은 타히보에서 추출한 천연 퀴논 화합물로 흑색종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한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을 살펴보면, MAP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경로를 통한 세포 사멸의 유도를 통해 전이성 흑색종 암세포 B16F10 및 B16BL6의 생존 능력을 감소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암세포의 세포 주기 정지는 G0/G1 단계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기전으로 베타-라파콘은 Bcl-2, Bcl-xL 및 Bax의 발현을 조절하여 카스파제-3, -8, -9 및 PARP(poly-ADP-ribose polymerase)의 활성화를 유도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E-cadherin의 발현은 증가시키고, N-cadherin, vimentin, snail, slug 및 twist의 발현을 감소시켜 흑색종 세포의 이동과 침입을 억제함으로써 폐 전이가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흑색종 증상 등 여러 피부암 초기증상으로 치료받으면서 타히보와 같은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환자의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그런데 타히보에는 휘발성 물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추출 과정도 중요하다고 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저온 추출이 바람직하다고 하니 이에 대해서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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