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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치료 받아도 소화불량 악화? 담적을 의심해야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7년 07월 12일 16:56분2,540 읽음
- 아파서 병원에 방문했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환자를 괴로울 수밖에 없다. 병원에 방문하면 확실히 해결될 줄 알았지만 그것이 쉽지 않게 되면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다. 만만해 보였던 소화불량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상황은 자주 나타난다.
지속적인 소화불량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검사방법으로 추천 받는 위장내시경. 그러나 내시경검사로 모든 소화불량 원인을 찾을 수는 없다. 위장내시경을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면 단순히 스트레스나 음식문제로 치부된다.
이후 소화불량 치료방법으로 간단한 소화제 처방,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처방을 받아도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서다.
이렇게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한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여러 검사를 통해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증상이 악화된다면 담적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담적이란 위장질환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단순히 소화불량의 원인이 아니라 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전반적인 소화기질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담적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위장운동을 돕거나 담적을 삭히는 약만 처방해서는 안 된다.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담적 치료는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해진다. 담적 환자의 위장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도 점액질이 부족해서 건조하고 딱딱해지는 마른 조증 상태이기 때문이다. 담적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처방이 필요한 이유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 경희예한의원은 환자의 체질, 제각각인 담적 원인, 현재 위장 관련 증상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친환경 한약재를 엄선해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한약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담적치료를 시작하면 환자는 평균 3개월, 심한 환자는 6개월 간 꾸준히 치료에 몰입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는 보통 1개월 내로 나타나고 있지만, 위장 조직의 변화까지 충분히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김 원장은 “소화불량 지속 증상과 같이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위장질환 증세는 너무 가볍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소화제를 먹어도 해결되지 않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또 다른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담적 역시 한 번 치료했다고 해서 다시는 재발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스트레스, 해로운 음식, 피로 등이 있다면 재발이 가능한 만큼 이후에도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생활관리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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