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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간경화, 간암 초기증상에 간에 좋은 음식이 중요해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05월 17일 18:04분19,461 읽음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기준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인원 1천 439만명 중 간질환 진료인원이 149만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간질환은 크게 지방간, 간경화, 간염, 간암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간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식습관, 음주문화 등이 발달하면서 간질환이 발병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그래서 간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질적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간질환 예방법 및 관리법을 알고 간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써의 효능이 밝혀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음식으로는 벌나무가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산겨릅나무, 산청목 등으로 불리며 여러 간질환에 효과적인 약재로 알려져 사용되어 왔는데, 실제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이러한 효능들이 입증되었다.

벌나무 추출물로 시행된 실험연구 결과, 간기능 개선 및 숙취관련 효능이 특허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객관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진 Vit. C보다 뛰어난 항산화 효능을 나타내 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됨이 입증되었다.

구체적인 성분을 살펴보면, 벌나무 추출물 속 살리드로사이드, 티로솔 등의 폴리페놀 성분들은 항염증, 항산화, 간 보호 작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성분들이다.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간 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기에 벌나무는 특별하게 알려진 부작용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든지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갈수록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야생에 있는 벌나무나 검증 받지 못한 벌나무를 직접 끓여 섭취하는 방법은 안전성이 우려되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증상 없이 서서히 병들어가는 간. 간질환은 보여지지 않는 만큼 미리 관심을 갖고 간에 좋은 음식으로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깨우쳐야 할 때이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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