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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초기증상 수술 후 암에 좋은 음식 챙겨야
고정혁 기자 입력 2017년 04월 18일 18:38분27,262 읽음
갑상선 종양은 매우 흔하게 생기며, 작은 종양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절반이 갑상선 종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5~10% 정도가 암으로 진단되어 건강유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30,806명이 이 암으로 진단받았으며, 전체 암 발생의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초기증상으로 진단되었다면 일차적으로 수술이 시행되는데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90~95% 정도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갑상선은 나비의 날개처럼 두개의 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절제술은 갑상선 모든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고, 일엽 절제술은 좌, 우 어느 한쪽 엽만 절제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는 전절제술이 권장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엽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존재해 있을 확률이 50~70%가 되고,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어 있을 확률도 50~90%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갑상선 전체를 떼어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이 암이 수술 후 예후가 다른 암에 비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수술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갑상선 주위 림프절이나 남은 조직뿐 아니라 폐와 뼈에도 전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추적 관찰 및 관리에 힘써야 한다.

수술 후 관리 방법 중 하나로 식생활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는데,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해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치료 전에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해조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환자들에게 권고되고 있는 것이 바로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인데, 수술 합병증 감소와 암 전이와 재발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타히보와 같은 음식이 추천되고 있다.

타히보는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건강식품 소재 중 하나로 남미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나무의 일종이다. 이 타히보 나무의 가장 바깥쪽 껍질과 안쪽 목질부 사이 내부 수피 부분이 사용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Lapachol and its derivatives as potential drugs for cancer treatment'란 논문에 보면, 타히보 나무 성분 중 특히 베타 라파콘 성분은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성분인데, NQO1이라고 하는 효소가 높은 단계일 때 이 성분의 작용이 활성화 된다고 밝혔다. 이 효소는 정상조직과 비교해서 갑상선암을 비롯한 여러 암에서 더 높은 발현을 나타낸다는 것도 밝혀져 있어 이 성분이 갑상선암에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또한 'Dehydro-α-lapachone, a plant product with antivascular activity'란 논문에서는 타히보의 디하이드로 알파 라파콘이라는 성분이 종양의 혈관계를 공격하는 작용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 성분은 혈관재생을 억제하고, 혈관 문합을 방해하며 혈관망 형성을 제한한다고 한다. 따라서 종양의 증식과 전이를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타히보 추출물에는 상처회복, 항산화, 항균, 항염 효능 등 여러 생리활성 작용이 있음이 밝혀져 있어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타히보의 효능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휘발성 성분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높은 온도가 아닌 저온에서 액상 형태로 추출된 추출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갑상선암 초기증상으로 인한 수술 시 대부분은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재발 또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제대로 회복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암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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