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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진행성 암환자 삶의 질 개선한다

이 기사는 장지혁 기자가2017년04월18일 16시22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3056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진행성 암환자의 걷기, 육체적·정서적·심리적 안녕 개선

영국의 서리 대학교 연구진은 런던의 킹즈 대학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간호학/조산학과 교수들과 함께 걷기가 진행성 암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운동이 암환자의 건강에 상당한 이득이 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치료를 받는 동안 신체활동이 상당히 줄어들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이 저조하다.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주도적인 프로그램들은 보통 감독을 받고 있고 전문의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42명의 암환자를 2개 집단으로 갈랐다. 첫 번째 집단은 맥밀란 암 지원단체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의 지도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동기를 부여하는 간단한 면접과 이틀에 한 번씩 최소한 30분간 걸어야 하고 매주 자원자들이 주도하는 단체 걷기에 참여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이 포함되어있다. 걷기가 건강에 이득이 되는 점은 증명이 되었고 심혈관의 기운이 개선되고 체력도 늘어난다. 두 번째 집단은 현재 자신들의 신체활동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권유되었다.

연구진은 첫 번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육체적, 정서적, 심리적인 안녕이 개선되어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료한 것을 발견했다. 많은 참여자들이 걷기가 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개선시켰고 집단적인 걷기에 참여하는 사교적인 이점에 대해 말했다고 한다. 어떤 참여자는 이런 의견을 개진했다.
“영향이 엄청났다. 이 프로그램이 일주일에 몇 분만 걷던 것을 3~4시간으로 늘려야 하고 또 먹는 음식을 바꾸어서 사탕과 설탕을 줄여 체중도 줄여야 한다는 동기를 나에게 부여해주었다. 사기를 크게 높여주었다. 시한부라는 것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삶을 가능한 한 즐거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규칙적인 단체 걷기 행사에 참여해주는 친구들의 도움이 크다.”

논문의 공저자로 서리 대학교 건강과학 대학의 연구 책임자인 엠마 림 교수는 운동이 암 재발을 막고 다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 진행성 암환자들에게 소중하고 적합하고 유익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는 부언했다. 진행성 암환자들은 운동을 피하기보다는 더 활동을 하고 일상적인 생활에 운동을 가능한 한 접목하도록 고무돼야만 한다고 그는 말했다.

책임 연구원으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간호학/조산학과의 조교수인 조 아메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암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걷기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첫 번째 단계이다. 걷기는 자유롭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형의 신체활동이고, 환자들은 자신들의 삶의 질을 정말로 변화시켜주었다고 보고했다. 걷기가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건강과 사회적, 정서적 안녕을 개선시켜준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출처: V. Tsianakas et al., "CanWalk: a feasibility study with embedded randomised controlled trial pilot of a walking intervention for people with recurrent or metastatic cancer" BMJ Open. 2017 Feb 15;7(2):e01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