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폐암 초기증상 진단 후 암에 좋은 음식 섭취가 중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7년 04월 07일 16:08분9,573 읽음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암일 정도로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실제 암 진단 시 환자의 2/3 정도는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이며, 나머지 1/3 중에서도 일부는 막상 수술에 들어가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정도의 상태로 진단되어진다. 그러므로 폐암 초기증상일 때 진단되어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 조기진단이 된다면 종양을 둘러싼 폐 조직을 제거하여 완치를 바라볼 수 있으며, 재발의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암이 발생하기 시작했더라도 특별한 폐암 초기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으로는 흉부 X-선 촬영, 저선량 흉부 CT(전산화 단층촬영), 가래세포 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 경피적 미세침 생검술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저선량 흉부 CT는 정교한 검사방법으로써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암의 원발 부위 확인과 림프절 침범 정도 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암 발견과 병기 판정에 있어 필수 검사라 할 수 있다. 일반 CT 보다 방사선량이 1/6 정도로 낮은 것도 장점이다. 그래서 2015년에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폐암 검진 권고안을 보면 30갑년(하루 1갑 X 30년 흡연) 이상 흡연력이 있는 55~74세 고위험군은 저선량 흉부 CT를 매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만약 폐암 초기증상으로 진단된 후라면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 때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최근 타히보라는 소재가 이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히보는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나무인데, 이 나무 안쪽 수피에서 질병치료에 유익한 성분들을 추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히보의 효능과 관련한 수백여 편의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이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되어 왔다.

그 중 대표적인 논문으로, 타히보에서 추출된 베타-라파콘 성분이 폐에서 생기는 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의 암세포에서 NQO1과 PARP-1란 효소가 매개하는 세포 사멸 경로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힌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논문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면, 베타-라파콘은 NQO1 효소가 발현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암세포에서 PARP-1 효소를 과잉 활성화시키며, 활성산소종을 생성하여 광범위한 DNA 손상을 유발하고, 필수적인 뉴클레오타이드(DNA 구성 단위)의 감손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성분은 항암화학요법에 쓰이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원광대 대사기능 제어연구센터에서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타히보 안쪽 수피 추출물에는 염증을 억제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면역력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었다. 이러한 효능들도 암 치료과정에 있는 환자들에게는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타히보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이 잘되는 정유성분이라 고온추출 시 오히려 추출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타히보의 추출효율을 높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저온에서 액상형태로 추출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폐암 초기증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진단 후에는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치료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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