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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생존율 향상에 암에 좋은 음식 도움되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7년 03월 06일 17:36분6,068 읽음
대장암은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암 사망자 수에서도 네 번째로 많은 암일 만큼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암이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증상이 있을 때 조기진단이 이루어지면 효과적으로 치료가 될 확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초기증상일 경우에는 점막층까지 침범한 암을 특수 제작한 내시경적 전기칼을 이용해 절제하고 박리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내시경적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대장을 보존할 수 있으면서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보다 암이 더 진행되었지만 대장에 국한된 경우에는 수술이 유일한 완치 방법이다. 수술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고, 수술 시에는 전이 가능성이 있는 암 주변 혈관과 임파선까지 포함해 절제하게 된다. 수술 방법으로는 크게 개복과 복강경 수술이 있는데, 복강경은 배를 많이 열지 않고 몇 개의 구멍만 뚫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다른 장기나 조직을 건드리지 않아 통증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암이 주변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되었다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이 때에는 환자의 전신 컨디션이나 암의 위치 등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되게 된다.

이러한 치료법과 함께 암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예후를 좋게 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권장되고 있다. 여러 음식들 중에서 암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인증받아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타히보다.

타히보는 남아메리카 지역 중에서도 특히 아마존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인데, 옛날부터 그 지역 사람들은 이 나무의 안쪽 껍질을 건강 증진과 질병 관리 목적으로 사용해 왔다. 현대에 들어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그 부분에 암환자에게 유익한 성분들이 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라는 학술지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타히보에서 추출한 베타-라파콘 성분은 인간 대장암 세포의 세포 주기를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베타-라파콘에 의한 세포 주기 변경은 세포 주기 조절 단백질(cyclin A, cyclin B1, cdc2, and cyclin D1)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암세포의 항증식, 세포자살 유도 효과는 항암관련 유전자인 p53의 돌연변이를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이끄는 Bax 단백질을 유도함으로써 나타난다고 한다.

게다가 이 베타-라파콘 성분은 항암치료 시 널리 쓰이는 시스플라틴이란 항암제 투여 시 발생하는 신장독성과 같은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논문도 원광대 연구진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암이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만들어내는 혈관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암의 성장 및 전이를 막는 역할을 하는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도 논문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와 같이 암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 타히보의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그 효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저온추출된 액상화 타히보 추출물이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왜냐하면 타히보 성분들이 대부분 휘발이 잘 되는 정유성분이라 고온으로 추출하면 상당 부분 손실되기 때문이다.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한 치료율과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암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인증받은 음식 섭취가 필요함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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