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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증상 치료,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도와야
고정혁 기자 입력 2017년 01월 25일 16:52분15,580 읽음
방광암은 전세계적으로 2015년 한해에만 약 54만명에게 새로 발병하였으며, 모든 암을 통틀어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비뇨기계 암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또한 암의 발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조사되어 있어 암 발생 확률이 높은 흡연자는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방광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인 혈뇨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 보통 통증이 없고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는데, 소변 색깔은 간장색에서 선홍색까지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혈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암에 걸렸다고는 할 수는 없다. 감염이나 결석도 혈뇨의 흔한 원인일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혈뇨와 함께 배뇨통과 빈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며칠이 지나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40세 이상에서 육안적 혈뇨가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암일 가능성도 의심하고 혈뇨의 원인에 대하여 반드시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방광암 증상으로는 빈뇨 증상, 배뇨 시 통증, 소변이 너무 급해서 소변을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있다. 특히 일반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방광염, 전립선염의 경우나 요배양 검사 시에 균은 자라지 않는데 방광 자극 증상이 계속되면 암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암의 진행 정도,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이 시행되는데, 이때 증상을 완화하고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러한 음식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타히보다. 타히보는 주로 브라질 아마존강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인데, 나무 안쪽 껍질 부분에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이미 잉카시대부터 질병의 관리에 이용되어 왔을 만큼 오랫동안 쓰여져 오고 있었다. 실제 타히보에 대한 연구 결과 타히보에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있음이 밝혀져 세계 각국에서 건강식품 소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로 란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살펴 보면, 타히보의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을 방광암 세포에 처리하자 세포자살이 일어나고 생존력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세포자살을 막는 Bcl-2의 발현은 하향조절하고, 세포자살을 이끄는 Bax는 상향조절함으로써 나타난다고 밝혀졌다. 또한 미토콘드리아의 단백질을 파괴하여 세포자살에 이르게 하는 카스파제라는 효소도 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성분은 전이성 방광암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항암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이 나타내는 신장독성과 같은 부작용을 줄여주는 데에 도움을 주면서도 항암효과는 상승시켰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리도이드 성분 등 많은 유효성분들이 염증을 완화하고, 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며, 면역력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혀져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효능들은 수백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특허 자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타히보의 효능을 나타내는 이러한 많은 성분들은 휘발성을 띠고 있어, 고온 추출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소실되기가 쉽다. 그렇기 때문에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된 추출물을 이용해야 본래의 효능을 가장 잘 얻을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방광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의심 증상에 대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이와 함께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타히보와 같은 음식의 섭취가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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