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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높은 대장암 초기증상, 수술 치료 후 암에 좋은 음식으로 도와야
임정예 기자 입력 2017년 01월 17일 15:29분9,640 읽음
대장암은 음식이나 영양소와의 관련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암 중 하나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분석역학적 연구들에서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의 원인으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이 과다한 육류 섭취와 고지방식이다. 육류 중에서도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과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 등이 암 발생률을 높이며, 술도 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결장보다는 직장에 생긴 암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그 관련성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으며, 고기를 조리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튀기거나 표면이 거무스름하도록 바싹 익혀 먹는 경우에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최근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서는 다량의 적색육과 가공육, 동물성 지방 섭취는 제한하며 하루 총 섭취 칼로리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30% 이하로 줄이는 게 좋다. 육류를 섭취하더라도 튀기거나 굽는 조리형태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잡곡류, 해조류 등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대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났다면 수술 직후 회복을 돕기 위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보충이 필요하며, 수술 후 대장 기능 저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3개월간은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줄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2~3개월이 지나면 고칼로리 음식 섭취는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수술 후 완치율도 올릴 수 있고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도 덜 수 있으므로 권장되고 있다. 이에 맞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타히보가 많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타히보란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과 남미 일부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이 나무의 안쪽 껍질 부분이 잉카제국 때부터 여러 질병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한다. 실제 연구 결과를 분석해 보면 타히보가 항암, 항종양, 암 전이 억제, 항암제 부작용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암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타히보의 유효성분 중 대표적인 항암 성분인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은 미국 특허청에서 대장암을 포함하여 여러 암에 대한 항암효능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특허도 출원되어 있는 성분이다. 이 성분의 항암작용은 정상세포보다 빨리 증식하는 특징을 보이는 암세포의 DNA복제를 차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성분은 국내 원광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항암제로 쓰이는 시스플라틴 사용 시 발생되는 항암제 부작용을 완화하면서도 항암효능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성분인 DAL(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이라는 성분은 암이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받는 신생혈관 형성을 차단함으로써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내용의 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 이외에도 타히보는 항염증, 항산화, 통증 억제, 항균, 항바이러스, 면역력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대장암 초기증상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타히보를 암에 좋은 음식으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주의점이 있다. 타히보의 여러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이 잘 되는 성분들이라 고온이 아닌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된 추출물이 가장 유효성분 함유율이 높다고 하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장암 초기증상의 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해서는 과다한 적색육 섭취와 고지방 식이는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식품과 함께 타히보와 같은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더 높은 생존율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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