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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한 얼굴 색소침착, 한 가지만으로는 효과 어려워
장지혁 기자 입력 2016년 12월 08일 18:20분7,998 읽음
12월은 많은 여성들이 송년회와 신년회를 준비하느라 외적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다. 노화로 인해 흐트러진 모습 대신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고 싶어하는 것. 하지만 그동안 관리를 소홀이 했던 피부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 중 흔하게 발견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페이스색소침착이다.

색소침착은 멜라닌 증가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멜라닌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피부 색소 세포의 양과 활동에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과한 멜라닌 형성을 일으켜 얼굴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여성의 피부에서 멜라닌 형성에 관여하는 요인으로는 여성 호르몬인 난포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 그리고 색소 세포 자극 호르몬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쉽게 기미, 오타모반, 잡티 등의 색소침착을 경험하게 되는 것도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이 외에도 햇빛이나 스트레스, 유전 등의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페이스색소침착제거는 피부과전문의의 피부미백 치료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

지앤영피부과 박지영 원장은 “피부과에서 적용하는 색소침착치료란 여러 원인과 증상에 의해 거뭇해진 얼굴의 피부를 다시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색소, 혈관, 홍조 등 복합적인 색소 고민을 가진 경우거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경우라면 확인되지 않은 화이트닝 방법을 선택하기보다는 정확한 피부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한 치료를 선택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색소침착관리가 필요한 증상으로는 기미, 오타모반, 검버섯, 주근깨, 잡티, 홍조, 여드름자국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 방법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지앤영피부과 측에 따르면 트리플 화이트닝 레이저를 사용한 주근깨, 흑자 등의 큰 색소 제거가 이뤄져야 하고 에이토닝과 시너지레이저를 사용한 미세 색소 및 붉은 기미 제거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비바체 레이저와 물광주사를 활용한 피부재생이 이루어지면 맑고 건강한 피부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정확한 피부 진단과 단계별로 꼼꼼하고 확실한 색소제거가 이루어져야 크고 작은 색소침착은 물론 안면홍조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 안전하고 정확한 미백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지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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