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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심한 고환염 증상,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잘 대처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6년 09월 05일 14:54분10,901 읽음
고환암은 고환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남성의 악성 종양 가운데 약 1%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다른 암과는 다르게 15~35세 사이의 남성에게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따라서 이른 나이부터 이 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천적 혹은 후천적 요인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선천적 요인으로는 잠복 고환이 가장 흔하다.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은 고환은 점차적으로 퇴축되고 변성되어 종양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후천요인으로는 외상, 고환 위축이 올 수 있는 화학물질 노출,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주요 증상은 통증 없이 서서히 커지는 단단한 무통성의 결절이 고환에서 만져지는 것으로 진행되면 복통과 서혜부 통증, 무거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대부분 통증이 없으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인지한 후에도 부적절한 진단으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가 지연되면 주로 림프절을 통한 전이가 진행되어 더욱 치료하기 어려워지므로 증상에 대한 환자의 인식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고환암은 조기 발견이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우수한 생존율을 보이는 암으로, 치료방법으로는 외과적 수술, 방사선 및 항암치료의 병합요법이 있지만, 불임이나 신경 손상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항암에 좋은 음식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서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으로는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Tabebuia avellanedae라는 학명을 가진 나무를 일컫는 말로, 내부 수피 7mm 정도만이 메디컬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옛날부터 아마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각종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할 때 써왔던 약목이다.

이를 바탕으로 타히보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들이 진행되어 온 결과, 수백여 편의 논문들을 통해 타히보의 뛰어난 항암, 항종양 효과 및 항염, 항균, 항산화, 면역력 조절 등의 효과들이 밝혀졌다. 그 중 항암, 항종양 효과가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연구결과들을 근거로 타히보가 부작용 없이 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 인정을 받았다. 타히보에서 추출한 베타라파콘이라는 성분은 다양한 암에 대한 항암효능이 있음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항암효능과 관련하여 특허 출원된 바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 원광대 연구팀은 현재 고환암의 복합 항암요법으로 많이 쓰이는 시스플라틴이라는 항암제가 가지고 있는 신장독성 부작용이 이 성분과 병행 투여되었을 때 완화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그리고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에 의해서 DAL이라는 성분이 혈관내피세포가 혈관외벽에 유착하는 메커니즘을 방해함으로서 암의 새로운 혈관 형성을 차단해 독성 없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이러한 타히보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한 가지 주의점이 있다. 타히보에는 휘발성이 많은 정유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분말로 만든다거나 고온에서 끓이게 되면 효과가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저온에서 추출된 타히보 액상화 추출물을 복용해야 타히보가 가진 효과를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고환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일단은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병원 치료와 병행하여 항암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선택해 먹는 것이 후유증도 줄이고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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