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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안돼요” 소화불량지속 치료방법은
김진하 기자 입력 2016년 06월 30일 16:48분6,161 읽음


만약 위궤양이나 위식도 질환 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통증이 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소화불량 지속을 의심하고 치료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 실제 상당히 많은 이들이 이러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 생활습관 개선부터 치료까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화불량지속에 의한 식후불편감은 매우 괴롭게 만들 수 있는 증상으로 70% 이상의 환자들이 호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화불량으로 인한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소화제를 먹어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며, 결국에는 환자가 식사 자체를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다.

특히 직장인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에 의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힘들 수 있지만 대부분 해당 증상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치료를 미루게 된다. 더부룩함, 속쓰림,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더 오래 지속되면 두통의 발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은 “소화불량지속은 대부분 위장 기능의 저하에 의해 발생한다. 이때 정확한 식생활습관 개선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만약 소화불량에 의해 정상적인 생활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 곧바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식생활습관개선과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 극복해야!

한의원 측에 따르면 ▲천천히 오래 씹어 먹기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고기 등 질긴 음식 피하기 ▲지방이 많은 음식 피하기 ▲야식 즐기지 않기 ▲술, 담배 피하기 ▲식후 산책하기 ▲발효음식 즐기기 ▲물 충분히 마시기 등의 습관 개선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물론 환자의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서도 필요한 습관 개선은 달라질 수 있어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치료는 홍 원장이 지적했듯 부족해진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강화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이때 위장의 기능이 얼마나, 어떻게 저하되었는지를 정확히 밝히는 게 치료의 첫걸음으로 진단을 위해서는 위장공능검사로 환자의 위장이나 대장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는 검사방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위와 장의 운동성, 리듬, 탄력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 후에는 소화불량지속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향후 치료 기간의 예측 등 귀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알아낸 정보들을 기반으로 환자 별 맞춤 처방이 이루어져야 높은 치료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의원 측은 전했다.

홍 원장은 “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맞는 한약은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증상을 모두 제어할 수 있고, 위장의 기운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소화력을 증진하며 만성피로감 해소, 두통 개선, 식욕부진 해소에도 기여한다. 위장 관련 경혈에 자극을 줘 위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경락신경자극술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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