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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일병원,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진행
고정혁 기자 입력 2016년 06월 29일 15:59분2,591 읽음


동부제일병원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지난 2003년~2004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사업이다.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은 여성 암 중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3,300명에게서 발병되고, 이 중 약 900명이 사망에 이르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으로 약 70%를 예방할 수 있다. HPV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회 접종에 약 15~18만원, 2회 접종 시 약 30~36만원의 비용을 전액 본인이 지불했는데 이러한 접종비 부담을 줄이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목적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에 방문하면 접종대상자 또는 보호자는 상담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1:1 건강 상담 및 예방접종에 대한 예진을 한 후 예방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의 백신을 지원하며, 접종대상자(보호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접종 후, 약 20~30분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될 때에 귀가조치가 이뤄진다.

동부제일병원에서는 내과와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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