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혈관 질환 예방 돕는 비타민D, 음식과 영양제 함께해야 하는 이유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6년 06월 28일 14:41분3,523 읽음


나이가 듦에 따라 몸 속 혈관의 탄력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고열량·고지방위주의 식사와 맵고 짠 음식, 잦은 음주 등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이른 나이에도 혈관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D의 보충이 부족하면 혈관 내 석회 침착을 촉진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폴 바로시 박사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박사는 65세 이상의 여성 7,700여 명을 11년간 관찰하며 비타민 D 섭취량과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 D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과 비교해 관상동맥으로 인한 사망률이 무려 31%나 낮았다.

비타민D는 햇빛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면역계 강화에 필수적이다. 하지만하지만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현대인들이 햇빛을 제대로 쐬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은 피부암 위험 등의 부정적 요소도 존재한다.

여기에 최근 브라질 페르르남부코 연방대학 의대 연구팀이 “피부의 비타민D 합성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햇빛만이 무조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따라서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으로는 달걀노른자, 표고버섯, 버터 등이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러한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이 같은 음식들은 조리하거나 가열 시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된다는 단점도 따르게 된다.

따라서 일상 속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비타민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함께 비타민 보충제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비타민D 관련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천연비타민D는 100% 유기농 천연원료만을 사용해 높은 체내 안정성과 대사율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열풍건조방식이 아닌 진공 동결건조방식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 비타민 원료를 알약형태로 만드는데 들어갔던 화학 부형제까지 제거한 제품 등 보다 자연에 가까운 비타민D제품도 출시되며 그 선택폭을 더 넓히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D 보충제 중에서도 내 몸에 건강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비타민D의 원료, 제조방식, 흡수율 등은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