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 가벼운 사고에도 후유증 주의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6년 06월 28일 12:07분1,967 읽음
▶여름휴가철 교통사고 부상자, 하루 평균 949명
▶한의원의 침, 뜸, 한약 등 자동차보험 진료 가능




여름 휴가철을 시작되면서 매주 주말마다 차량들이 도로상에 줄을 지어 달리고 있다. 즐겁게 떠나는 여행이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생각지도 못한 불행이 닥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휴가철 운전은 길도 막히고 주행거리도 길다보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졸음운전이 많아지고, 조급한 마음에 신호위반이나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행하는 ‘월간 신호등’ 2015년 7월호에 실린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분석 기사에 의하면 분석기간 3년간(2012~2014년)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4건의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94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23.1%), 40대(22.3%), 30대(20.4%) 순으로 확인됐다. 50대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의 경우 특히 신호위반사고 및 중앙선 침범사고, 음주운전 등이 많았다.

휴가철에는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낮 시간대 졸음운전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 2시~4시 사이에 졸음운전사고가 13.9% 발생해 가장 많았다.

졸음운전의 경우 사망사고에 이르는 대형사고부터 비교적 가벼운 접촉사고까지 사고경위가 매우 다양하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부상자와 후유증을 앓고 있는 부상 신고사례 또한 봄 행락철과 여름휴가철에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하루나 이틀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주변에 위치한 하니카네트워크 여의도점 최종호 원장은 “여름 휴가철 기간에 한의원을 내원하는 자보환자는 매년 많아지고 있다.”며 “자동차보험을 통한 교통사고 후유증치료는 간단한 진료접수 후에 한약, 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는 장마의 영향으로 연간 빗길 교통사고의 29%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우천 시 안전운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후의 변화로 장마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감속운전, 충분한 안전거리유지, 비상등 점멸 등을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