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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신체 기능과 면역력 강화하는 치료 통해 관리
고정혁 기자 입력 2016년 06월 27일 14:16분6,570 읽음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기관으로, 방광 아래에 위치해 있어 요도를 감싸고 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 ‘전립선염’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부위에 나타나는 세균성 염증은 대개 대장균이 상행감염을 일으키거나 역류할 때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반면 비세균성 염증의 경우에는 기능성 혹은 해부학적 배뇨장애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외에, 골반부위 손상,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 일반적으로 오한, 통증, 요절박, 배뇨곤란을 겪게 되는데, 증상에 따라 권태감, 우울증,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고, 면역력을 증강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전립선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한의학계에서는 면역력 향상에 집중하는 노력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컨대 금산미학 한의원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면역력 향상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뒤 ‘신통환’을 개발했다. 신통환은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전립선조직에 약리 작용을 일으킨다.

“90년간 지속한 한약 처방 경험을 통해 당귀, 천궁, 택사 등 20여 가지 생약 효능을 조합한 신통환을 선보였다”면서 “본원은 질환과 관련된 혈자리에 침과 약침을 동시에 놓아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비뇨기 부분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이어진 후 소변을 통해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 나오는 원리를 환자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방 검진 시스템을 거쳐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증상을 진단한 후 한약재를 엄선해 처방할 경우 항생제 내성 우려를 줄일 수 있다. 전립선염은 재발률이 높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향상 습관을 유지하면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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