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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다이어트 인한 잇몸병, “단백질 많은 음식과 이가탄 챙기세요”
장지혁 기자 입력 2016년 06월 27일 11:46분5,913 읽음


어느덧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노출을 대비해 서둘러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까지는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상황. 급한 마음에 하루 종일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고, 심할 경우 식사 이후 억지로 구토를 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영양실조와 탈모 등 건강상의 부작용은 물론, 치아건강과 잇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침 분비량을 80%까지 줄여 구강건조증을 유발하고, 영양 부족으로 체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잇몸이 헐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토를 하는 습관은 ‘거식증’, ‘폭식증’과 함께 위산역류로 인한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혹시 모르게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다이어트와 치아 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두부, 생선, 달걀 등을 짜지 않게 저염식으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수분 또한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입 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막아주어 치아 건강 및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습관적으로 구토를 할 경우, 가장 먼저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먼저다. 어쩔 수 없이 구토를 했을 경우에는, 치아 건강을 위해 구토 직후 가볍게 물로만 헹군 뒤 30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토 이후 바로 양치질을 할 경우 치아가 약해져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잦은 구토 습관이 길들여져 있다면, 차가운 물 한 컵에 베이킹 소다를 한 스푼 넣어서 구토 후 헹궈주는 것으로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이킹 소다는 강알칼리이기 때문에 입안의 산성 환경을 중화시켜 준다.

잇몸병이 이미 발생한 상황이라면 방치하지 말고 ‘이가탄’과 같은 잇몸약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잇몸치료제 ‘이가탄’은 잇몸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4가지 복합성분으로 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병에 효과적이다.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면 소염작용 및 지혈작용으로 출혈이 완화되고 잇몸 손상을 방지해 잇몸질환의 제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지금까지 살아오던 패턴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조금씩 긍정적인 습관을 들여가며 꾸준히 노력하고, 잇몸병과 같은 불시에 찾아오는 난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어느새 원하던 몸매를 가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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