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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잦은 재발을 막아야 한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16년 05월 24일 16:55분21,793 읽음


종종 주부습진으로 오해를 받는 손 습진이 있다. 바로 한포진이다. 손가락 수포나 각질 등의 증상이 주부습진과 비슷하긴 하지만 이는 손뿐만 아니라 발에도 작은 물집과 각질, 그리고 가려움을 동반한다.

이는 노출이 빈번하고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손과 발에 나타나기에 관리도 쉽지 않다. 때문에 한 번 발병하면 자주 재발하는데 치료만 제대로 해준다면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빠르게 좋아질 수 있으므로 치료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화학성분이 강한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보습을 잘 하지 않는 등 한포진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다. 바로 면역교란이다.

앞서 언급한 각종 자극들 혹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피로, 불면 등의 불안정한 생활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을 교란시킨다. 면역교란으로 전반적인 체내 기능 및 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그 이상이 한포진으로 피부에 나타나기에 면역교란을 해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면역치료와 함께 증상에 대한 치료도 병행되어야 한다. 가려움이나 각질, 건조함 등의 이 증상은 일상을 방해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불러오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포진 연고나 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장갑 형태의 한포진 팩을 활용하면 하루 20분만으로 증상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황금, 황련, 적소두, 비자나무 탕수 등의 천연약재를 복합 및 추출한 황금 콤플렉스 성분이 포함된 한포진 팩은 항염, 항균, 가려움 완화, 수포제거, 각질 완화, 보습, 미백 등 한포진으로 인해 상처 입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데 탁월하다.

고운결한의원 서초점 이종우 원장은 “평소 생활을 바르게 관리하는 노력도 한포진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손과 발에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면역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한포진의 잦은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포진은 방치하면 손, 발가락의 변형이나 다른 면역질환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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