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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출산 계획은 난임을 초래할 수 있어
고정혁 기자 입력 2016년 05월 19일 17:43분2,140 읽음


현대여성들은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등을 바탕으로 과거와 달리 남성과 별반 차이가 없는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의 경우 젊은 나이에 경제적 소득을 위해 결혼을 좀 더 늦추곤 한다.

30대가 넘는 나이에 결혼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고, 출산 또한 늦은 나이에 준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문제는 늦은 나이에 임신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있다.

요실금, 방광염, 배뇨장애 같은 여성질환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하는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은 “과거와 달리 현대여성들은 젊은 나이에 임신보다는 경제적 활동을 우선 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것 만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드는 여성의 경우 젊은 나이대보다 난임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경우 1년 내에 임신이 될 확률은 80~90%가량 된다. 만일 1년간의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다면 불임 또는 난임을 의심해봐야 한다.

난임의 원인은 남성요인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난소 기능이 저하되거나 배란장애, 면연학적 이상, 자궁내막증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또한 별다른 이유가 없는 원인 불명의 난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난관, 난관주위 유착을 동반하지 않는 자궁내막증을 포함한다.

이 원장은 “생물학적 나이가 증가함과 동시에 난소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임신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임신의 확률을 높인 수 있는 치료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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