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안구건조증, 자가혈청 및 누점폐쇄술 통해 치료 가능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6년 05월 19일 14:21분9,149 읽음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증발로 인해 안구 표면이 손상돼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을 느끼는 질환인 ‘안구건조증’은 주로 공기 중의 유해물질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에 증상이 악화된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눈을 제대로 뜨기가 어렵고 피로누적,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각종 안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 또한 높기 때문에 예방 및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눈이 뻑뻑하고 시린 증상을 느꼈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눈 밑에 검사지를 끼워 5분 동안 나오는 눈물의 양을 측정, 10mm 이하로 젖었을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은 케라토그라피 5M 장비를 통해 증상의 원인까지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마이봄선 스캐닝 기능으로 마이봄선의 조직과 형태를 검사, 적외선 광선을 통해 눈물막이 깨지는 시간을 파악한다. 통합 측정 도구를 활용해 아래 눈꺼풀 가장자리를 따라 눈물막의 높이를 측정하고 눈물 막 입자의 흐름을 영상으로 기록, 눈물의 점도를 체크한다. 눈물층의 색상과 구조, 두께를 분석해 건조증의 정도를, 결막의 얇은 혈관을 감지해 각막 충혈 정도를 검사한다.

이렇듯 케라토그라피 5M을 통해 분석된 개인의 상태와 원인을 토대로 환자별 맞춤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최근 상처 치유에 효과적인 매개물질 및 비타민A가 풍부한 자가혈청을 이용한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은 “자가혈청은 풍부한 상처치유 성장인자 및 영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예방뿐만 아니라 라식, 라섹 수술 후 결막의 상처와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며,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했기 때문에 부작용 및 후유증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또한 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 누점폐쇄 플러그 삽입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는 눈물 배출구인 누점을 플러그로 막아 눈물의 손실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콜라겐 플러그는 약 한달, 실로콘 플러그는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된다.

인천안과 배계종 원장은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평소 신체면역력을 높이고 생활 속 청결함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외출을 할 경우, 안경 및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하며, 외부에서 눈을 비비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가려움증을 느낄 경우는 인공 눈물을 넣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