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두피에 뾰루지가 났다면? 지루성두피염 맞춤 치료 시작할 때
장지혁 기자 입력 2015년 09월 17일 13:03분8,548 읽음

두피에 뾰루지와 여드름이 나는 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간지러움을 동반한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은 비듬, 각질, 가려움, 탈모 등 의 증상이 두피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두피의 경우, 머리카락으로 덮어져 있다 보니 증상이 나타나도 초기에는 알기가 힘든 것이 특징이다. 결국 지루성두피염 증상을 방치하다가 가려움이 심해지고 탈모가 나타난 뒤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지루성두피염은 한번 발병하면 관리가 까다롭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는 근본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마다 체질과 증상이 달라 체질특성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방치하면 탈모까지, 지루성두피염의 다양한 증상들

이러한 두피지루성피부염은 매우 흔한 염증성 습진 피부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가려움과 홍반, 비듬 등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루성두피염을 장기간 앓게 되면 염증이 모근에까지 영향을 주어 탈모가 진행되기도 해 큰 문제다.

따라서 모근 자체가 손상되기 전에 전문적이고 근원적인 지루성두피염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되면 모근이 손상돼 다시 머리카락이 자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지루성두피염한의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두피는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가려움과 비듬을 주요 증상으로 지루성두피가 시작되는데, 염증과 각질이 심해지면서 각종 노폐물로 모공이 막혀 지루성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 두피에만 한정되어 있던 병변이 점차 얼굴과 몸으로도 퍼질 수 있다는 것도 지루성두피의 또 다른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안면부로 퍼지면 안면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여드름이, 몸통으로 퍼지면서 전신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 이렇게 병변이 확산되면서 두피 증상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일 수도 있지만 안면지루성피부염이 심해지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은 오히려 커진다.

때문에 경희샘한의원에서는 지루성두피를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만 안면지루, 지루성여드름, 기타 지루성피부염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초기 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지루성피부염 맞춤치료, 한방요법으로 근본 원인 해소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자가진단을 통해 ▶정수리 및 뒷머리 두피 홍조 ▶두피 가려움이 심해짐 ▶머리 감은 후에도 비듬 발생 ▶두피 염증 ▶분비물 및 여드름 ▶경미한 머리 빠짐이 보인다면 지루성두피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몸속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열대사장애는 우리 몸속의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게 해 자꾸 위로 쏠려 머리에서 뭉치게 한다. 그래서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두피에서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경희샘한의원 지루성두피염 한방치료는 열대사장애를 해소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피부 증상은 자연히 해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지루성피부염 탕약 복용은 두피, 얼굴, 가슴, 등에 쏠려 있던 열을 식혀준다. 이로써 해당 부위의 피부 염증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이때 약침 시술은 피부 증상을 한층 더 빠르게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구 원장은 "환자마다 다른 피부 타입이나 체질을 고려하여 탕약에 쓰일 약재 및 부가적인 치료과정을 세심하게 결정한다"며 "이 같은 치료법을 통해 짧게는 1개월 정도면 치료가 가능하고, 환자의 증상이 오래되었거나 중증 이상인 경우에는 6개월 정도의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