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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젊은 노안,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로 해결
김진하 기자 입력 2015년 07월 30일 13:17분3,357 읽음

노안은 눈 속의 수정체가 탄력이 떨어지면서 원근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특히 근거리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40~50세가 되면 인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는데, 노안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보통 노안이라고 하면 돋보기를 낀 어르신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의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노안 증상으로 인해 안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 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 병원을 찾은 전체 노안 환자 1,680명 중 절반 가까운 44%(743명)가 30~40대였다.

그렇다면 30~40대 노안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을 꼽고 있다. 실제로, 국내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지난해 9월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및 중독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2%가 스마트폰의 빈번한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시력 저하'가 24.0%로 가장 많았으며 '목이 뻐근한 거북목 증상'(21.9%), '손목 또는 손이 아픈 증상'(18.3%), '불면증'(15.8%)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 분당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광역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O씨(남․45). 하루 왕복 3시간을 좁고 답답한 버스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건 고역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친해졌다. 출근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해보고, 퇴근 때에는 게임이나 웹툰을 즐겨 보았다. 어디 그뿐이랴. 잠들기 전에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나 페이스북을 서핑해야 직성이 풀렸다.

그런데 최근 들어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나 결재서류의 글씨가 희미하게 보였다. 또한 눈이 부쩍 뻑뻑해진 것 같았다. 처음에는 사무실 냉방 때문에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생긴 줄 알았다. 하지만 안과 검진 결과 노안 진단을 받았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명동서울밝은안과 김용은 원장은 "사람의 눈은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면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드는데, 스마트폰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며 "이 경우 안구 표면에 수분을 공급할 기회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안구건조증이나 눈 충혈, 안검하수, 노안,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노안을 예방하려면 평소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을 많이 먹는 대신 술과 담배는 삼가고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게 가장 좋으며, 부득이 사용할 때에는 야외 햇빛 아래에서의 사용을 자제하고, 바탕화면을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게 좋다.

이미 노안이 시작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력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 노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다. 돋보기안경이나 다초점안경, 노안용 콘택트렌즈 착용 등은 비수술적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40대 한창 나이에 돋보기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거나 다초점안경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좋지 않다.

이 같은 불편함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술적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른바 '노안교정술'이다. 수술 과정이 간단하고 수술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데다 부작용도 거의 없다.

명동서울밝은안과는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다.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한 쪽 눈은 근거리에, 다른 쪽 눈은 원거리에 맞춰 두 눈의 각막을 각각 다르게 깎아내기 때문에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잘 볼 수 있다. 여기에 각막의 중심부와 주변부를 다르게 깎는 '각막성형'까지 병행해 중간거리도 잘 볼 수 있다.

김용은 원장은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수술 시간이 25분 정도로 짧은데다 수술 다음날부터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 시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교정시력은 1.5까지 가능하며 겹쳐 보이는 현상이 없어지고 야간 시력 저하, 빛 번짐 현상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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