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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앓는 국민병, 고혈압 예방위한 식습관 개선법은
고정혁 기자 입력 2015년 06월 09일 10:32분5,550 읽음
의학계, “홍삼 등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미리미리 대비해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혈압도 마찬가지다. 딱 적당한 것이 좋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 3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고혈압은 글자 그대로 혈압이 높다는 의미다. 고혈압은 수치가 수축기혈압이 140mmHg이상, 확장기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고혈압은 순간에 치명상을 주거나, 광범위한 합병증을 앓게 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국제고혈압학회는 매년 5월 17일을 ‘세계고혈압의 날’로 정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30세 이상 남녀 고혈압 환자 중 자신이 고혈압인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무려 33%이상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초기 증상으로는 머리가 무거워지고 두통, 이명, 현기증, 숨이 차는 등의 것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합병증이 발병하기 전까진 ‘고혈압 증상’이라 딱히 할 수 있을만한 것이 없기에 더욱 무서운 질병이다.

고혈압은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장기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뇌혈관 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의 합병증으로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 신장질환 ▲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 뇌신경이상 등이 있다.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음주 및 흡연, 고령, 운동 부족과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 특히, 서구적 식습관으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 벽에 중성지방이 쌓여 고혈압 원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고혈압은 성인만의 병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동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동기 고혈압은 시기를 달리해 최소 세 번 측정한 수축기와 확장기혈압이 같은 나이 또래 혈압의 95%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최근 아동 고혈압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나트륨 섭취 증가를 이야기 한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염분섭취가 높은 상위 25% 아이들은 염분섭취 하위 25% 아이들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 또한 염분섭취 상위 아이들 중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엔 염분섭취 하위군의 비만 아동들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무려 3.5배나 높았다.

여성의 경우 임신 중 고혈압 증상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기간 동안 혈압변화와 합병증 발생유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임신 중 고혈압은 부종, 심장 질환, 신장이나 간 기능 감소 등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고혈압은 체중 관리와 식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과 고혈압에 좋은 운동 등을 행하고, 금연, 절주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조절하고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

고혈압 낮추는 음식으로 양파, 마늘, 버섯, 등푸른생선 등을 많이 이야기하지만, 각 음식들에 함유된 영양성분들은 대부분 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이 파괴되므로 본래의 효능을 보기엔 다소 어려움이 많다. 또한 사람의 체질이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전문의들은 고혈압 낮추는 방법 중 최고의 방법으로 홍삼 섭취를 적극 추천한다. 홍삼은 이미 수많은 임상실험과 연구를 통해 여러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으며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중 공동연구를 통해 체질에 따른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판명 받았다.

정익모 이화여대 교수팀은 실험을 통해 홍삼이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이자 고혈압에 좋은 음식임을 입증했다. 교수팀이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3g씩 10주간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심장에서 다리로 향하는 중심동맥의 혈압은 무려 29%나 감소했고, 팔에서 다리로 향하는 말초혈관의 혈압 역시 25%나 감소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곽이성 한국인삼공사 박사팀의 경우엔 홍삼이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 궁극적으로 혈압 낮추는 방법의 하나임을 증명했다. 박사팀은 인위적으로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실험쥐에 홍삼으로부터 분리한 홍삼산성다당체(RGAP)를 투여했다. 그 결과 쥐의 중성지방 수치가 기존 대비 무려 17.6%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최고의 효능을 지닌 홍삼은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보양식’으로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은 흑홍삼은 높은 수요층을 형성하며 홍삼 인기몰이에 한 몫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붉은색의 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리는 증삼과정 속에서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이 포함돼있는 홍삼 진액이 외부로 유실되며 색이 빠진 결과물이다.

이와 달리 삼 고유의 검은색을 띠고 있는 흑홍삼은 다중제어기술로 홍삼 진액 유출을 막아 다양한 약리성분이 함유된 홍삼 엑기스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에 우려내는 일반적인 홍삼 제작방식이 아닌, 흑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전문의들은 “흑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을 경우,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처럼 90%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 채소나 과일을 우려낸 물을 아무리 마셔도 통째로 갈아 먹는 것과 그 효과가 같은 순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식품업계 관계자는 “흑홍삼은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며 “이러한 점을 이용, 불량 홍삼을 ‘흑홍삼’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제품들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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