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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痛風)은 바람만 스쳐도 아픈 질환, 여름이 환자 증가율 높아
김진하 기자 입력 2015년 05월 27일 14:33분3,517 읽음

최근 서구적인 식생활로 인해 통풍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중년남성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통풍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인체에 들어와 사용되고 남으면 요산을 분비하게 되는데,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 , 연골, 힘줄 등에 침착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통풍이다. 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관절의 변형, 다양한 신장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많은 환자들이 엄지발가락에서부터 통증이 시작하고 무릎, 손가락, 발목, 손목 등에서도 통증이 나타난다.

최근 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통풍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런 계절적 차이와 증상 악화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약 40%가량이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 중 낮에는 시원한 음료, 밤에는 차디찬 맥주가 자주 선택된다. 하지만 이러한 음료들을 지나치게 마시면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생기는 '통풍'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 통풍 환자가 많은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고 음주, 식습관 등이 여성과 다르기 때문에 발병 확률이 여성보다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폐경 이전까지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된다.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잦아들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통증의 빈도가 서서히 증가해 결국 만성 통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는 비만인 경우가 많아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 한다.

또 오랫동안 통풍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 곳곳에서 변형이 일어나게 되고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변형이 오기 전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통풍이 완치된 몸은 정상적으로 요산을 배출하여 몸속에 요산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통풍이 재발하지 않는다. 몸의 체질과 균형 잡인 틀을 만들어주는 치료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치료의 속도는 모두 다르다. 그래서 초기의 환자들은 효과가 빠르고 중증환자 일수록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지난 20여 년간 통풍환자를 접하고 치료한 현덕한의원 서 장석 원장은 통풍은 급성과 만성이 있을 수 있는데 급성 통풍의 경우는 대게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저절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혈중의 요산수치가 높아지면서 재발하는 경우도 높아진다. 하지만 통풍은 불치병은 결코 아니며 난치병이고, 99%치료 가능한 병이라고 한다. 서 장석 원장이 통풍치료에 있어서 얻은 결론은 면역력을 끌어 올리면서, 쌓여있는 요산의 양을 뽑아내면 치료가 어렵지 않다. 다만 환자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통풍도 면역력과 절대 관계가 있다. 술이 통풍의 오해를 받게 된 것은 술의 폭음으로 인해서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서, 통풍이 발작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통풍이 온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체내에 요산을 걸러내는 작용이 떨어져서, 쌓여 있던 것이 체력이 힘들면서 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현덕한의원 서 장석 원장의 통풍 치료과정은 다른 병원들과는 차별화된 치료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음식들을 통제하게끔 하나, 현덕 한의원에서는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한다. 또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방통탕)을 함께 복용한다. 이렇게 치료하면 통풍으로 인한 통풍발작과 통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게 된다. 현덕한의원의 서 장석 원장은 통풍은 완치 가능한 질병이며 자신의 치료방식을 믿고 따라와 준다면 지긋지긋한 통풍에서 해방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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