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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크론병? 제대로 된 음식으로 다스려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5년 04월 27일 15:30분9,059 읽음

홍삼 통한 염증개선효과 및 면역력강화가 최고의 해답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를 가는 일이 잦아졌다. 학생들은 야외학습이나 소풍 등 각종 야외행사가 이어진다.

이럴 때 일수록 주의해야하는 질병 중 하나가 장염이다. 특히 5~7월에 많은 장염은 올해 유독 일찍 시작된 봄으로 인해 더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장염은 뇌에 전염이 되어 뇌수막염이 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질환이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장염 원인으로는 세균성 원인(비브리오, 살모넬라, 콜레라, 이질 등)과 비세균성 원인(식중독, 폭식, 폭음, 자극적인 음식, 약물 알레르기 등) 등이 있으며, 복부 불쾌감, 복통, 가스, 설사, 변비 등을 유발한다.

또한 평소 신경이 예민하거나 긴장, 불안, 스트레스, 유전적,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과민성(스트레스성) 장염도 장에 염증을 일으켜 대장의 수분 흡수를 방해해 설사, 복통, 체온상승 등 배뇨장애를 수반하게 된다.

대표적인 장염증상으로는 구토, 열, 오한, 혈변 등이 있으며 심해지면 무기력증, 탈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빈혈 증상까지도 나타난다.

만약, 잦은 설사와 항문 주변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 치루 때문에 약물치료와 수술을 했음에도 재발한다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 면역계 이상이나 유전적, 환경적 요소 등이 원인인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소화관에 부분적으로 만성 염증이 생겨 복통, 설사, 혈변 등을 유발한다.

장염의 주요 원인은 면역력 저하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평소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의학전문가들은 면역력 강화와 함께 염증반응 개선효과를 지닌 최고의 음식으로 홍삼을 적극 추천한다. 홍삼은 이미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돼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강상무 교수팀은 매일 10mg씩 홍삼을 경구 투여한 쥐와 홍삼을 투여하지 않은 쥐를 대상으로 2H1N1(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고농도로 감염시킨 후 체중 변화와 생존율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 전체 체중에서 25% 이상 체중이 감소한 것은 물론, 감염 후 8일째에 모두 폐사했다. 이에 반해 홍삼 투여군은 전체 체중의 20%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었으나 감소 정도가 미미했으며, 생존율은 무려 66%를 보였다.

또 H1N1 바이러스를 저농도로 감염시킨 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홍삼 투여군에서는 80%나 되는 생존율을 보인 반면, 홍삼을 투여하지 않은 군에서는 20%의 생존율만을 보여 무려 4배 이상의 생존율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각종 임상실험과 논문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최고의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홍삼은 그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제품들이 매 분기마다 시장에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흑홍삼을 이용한 제품들이 독보적인 매출을 보이며 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초기 연예인, 운동선수들의 '잇 아이템'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흑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 속에서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이 포함돼있는 홍삼 진액이 외부로 빠져나가 붉은 색을 띠고 있는 기존홍삼과 달리, 다중제어기술로 진액유출을 막아 약리성분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홍삼 액기스가 남아있어 검은색을 띠고 있는 흑홍삼이 지금처럼 홍삼시장의 왕좌를 꿰차게 된 이유는 흑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분말추출로 만든 제품들이 나오면서 부터다.

다수의 의학전문가들은 "홍삼의 전체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최고 47.8%에 불과하다. 때문에 기존의 액상추출방식으로 만들어진 홍삼농축액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성분이 버려진 결과물"이라며 "과일이나 채소를 우려낸 물을 마시는 것과 통째로 갈아 먹는 전체식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식품업계 관계자는 "흑홍삼은 원료 및 제조공정상의 이유로 제품 단가가 높다"이라며 "최근엔 등급 외 불량 홍삼 등으로 제품을 만들었으면서도 '흑홍삼'이라는 이름만 가져온 저렴한 상품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상품은 자칫 몸을 더 망칠 수 있으니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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