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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컬러푸드를 주목하자
임정예 기자 입력 2015년 03월 31일 16:17분5,673 읽음
암 예방 컬러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암 예방 컬러푸드 5가지 식품을 공개했다. 연구소는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이는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등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지칭하는 5대 컬러푸드로 여기에는 암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파이토케미칼은 음식의 색깔별로 들어 있는데 종류와 효능도 다르다.

파이토케미칼이란 식물을 뜻하는 영어 피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칼(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내재영양소라고도 불린다. 식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을 뜻한다.

이는 식물의 뿌리나 잎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화학물질을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로, 식물 자체에서는 자신과 경쟁하는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각종 미생물·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한다.

붉은색을 띠는 토마토, 수박, 딸기 등 과일과 채소에는 풍부한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등의 파이토케미칼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딸기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오렌지, 귤, 호박, 당근, 감 등에 해당하는 노란색 과일과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파이토케미칼이 함유돼 있다. 이것은 항암 효과를 나타내며 산화를 방지해 노화를 지연시킨다. 면역 향상에도 기여한다. 특히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안쪽 흰껍질에 들어 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은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란색 곡류와 대두, 옥수수, 망고, 멜론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해초류, 대두 등의 초록색 채소와 곡류에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들어 있다. 이것은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기여해 대장암이나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춰준다.

붉은 보라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는 ‘페놀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들어 있고 이것은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염증반응과 암 성장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 자두와 딸기, 적포도, 적포도주, 키위, 건포도, 토마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라색 과일은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마늘과 파, 양파, 버섯, 배, 백포도주 등의 흰색계통의 식품에는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들어 있으며 이것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한다. 강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흰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암 효과 및 체내 산화 작용을 억제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월간암(癌) 2015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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