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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위암 대장암을 고친 기적의 건강습관
고정혁 기자 입력 2014년 11월 30일 16:55분169,580 읽음

지은이 김충웅
펴낸곳 중앙생활사
정 가 13,000 원

◆지은이 소개
첫 번째 암은 1999년 6월, 저자에게 몸살기운으로 다가왔다. 몸살 치료를 위해 먹은 아스피린 정제 두 알은 암 조직이 있는 위의 약한 점막을 손상해 많은 양의 피를 토하게 했고, 이어 위암 통고로 이어졌다. 위암 선고 후 관리를 잘하며 두 해를 잘 버티고 몸이 회복될 즈음 두 번째 암이 찾아왔다. 2년 후 갑자기 배에 통증이 와 다시 응급실에 실려가 대장암 선고를 받았다.

3기의 다른 두 가지 암(위암, 대장암)을 극복한 저자의 희망 메시지가 가득 찬 이 책은 암 환자, 보호자는 물론 일반인도 꼭 알아야 할 암 백과사전이다.

◆책 속으로
암 환자에겐 이렇게 자연에서 천연으로 난 것을 채집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즉, 1순위다. 2순위는 화학비료, 살충제와 제초제를 쓰지 않거나 덜 사용한 유기농 제품이나 친환경 제품이 좋다. 그래서 환자는 전국의 맛있고 영양가 있는 치유 웰빙 음식과 치유 친환경 음식점(식당)을 찾아가 무엇이든지 잘 먹어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해야 면역력도 생기고 병을 이길 수 있다.
내 경우 수술 후나 항암 치료 중 너무 입맛이 없었을 때 유일하게 입맛에 맞고 영양보충 차원에서 계속 먹어온 것은 복어였다. 수산시장에서 복어를 사다가 복싱건탕(복지리)으로 요리해 먹어 체력을 키웠다. 77p

치유된 환자를 보면 완치 노하우가 분명히 있지만, 그것은 각 개개인마다 체질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 똑같이 적용이 안 되는 데 문제가 있다. 본인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즉, 자기 체질에 맞는 약이 되는 것을 어떻게 찾아내느냐가 관건이다. 다시 말해 최대공약수를 찾아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 모범답안이 바로 치유 노하우라 할 수 있겠다. 123p

예를 들어 나의 경우를 보면 서울의 가족생활과 전원 농촌생활, 즉 4도3농(4都3農)을 한다. 다시 말해 4일은 도심에서, 3일은 농촌 전원에서의 생활을 충북에서 시작한 지도 어언 십수 년으로 접어들었다.
도심에서의 무역·임대사업은 생활비 해결과 일을 갖게 해서 좋았으며, 전원 농촌생활은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비단 환자가 아니라도 나이 먹으면 전원으로 갈 건지, 도시에 남을 건지 고민한다. 이럴 때 양쪽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환자의 경우는 치유와 일, 이 두 가지의 병행 밸런스가 필요하다. 245p

월간암(癌) 201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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