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이 없어서 많이 못먹게 된다.
또 많이 먹었다 해도 몸이 제대로 소화를 못시키기 때문에 헛배가 부르고 금새 허기가 생긴다.
그래서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 계속해서 섭취해야 된다.
마치 초식 동물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먹이 먹는 데 쓰는 것처럼 먹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그러나 몸이 통곡식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얼굴이 환해지고 피부가 고와 진다. 몸의 신진대사가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몸에 쌓이는 독소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몸 속의 장기들이 편해 지기 때문에 몸도 편해진다. 몸이 편해지면 마음도 편해지고 삶이 윤택해진다. 이 시기까지 대략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즉 통곡식에 적응한 몸은 건강한 삶의 방향으로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음식은 먹기에 너무 불편하기에 어느 정도 도정을 한 후에 조금씩 거친 음식으로 상향조정해간다면 약간의 노력으로 누구나 무리 없이 통곡식에 적응 할 수 있다.
신체가 30% 정도만 작동해도 서서히 건강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