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암 기사 내용, 특히 투병기에는 특정 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이는 투병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섭취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의와 상의하지 않은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길 권고 드립니다.
- [투병이야기]암친구와의 일곱번째 생일
김한식 | 폐암 7년 환우님들 안녕하십니까?나의 생존 7년! 이제 8년째 접어들음을 자축하며 이제 막 투병에 들어간 환우님들에게 희망을 드리기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1999년 8월 페암 진단을 받은 그때 나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건강하게 1년만이라도, 제발 1년만이라도 건강하게 살수있게 해달라...
-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내 새끼들
강현주 | 1남 1여(태양, 별빛)를 두고 있으며 2005년 2월 폐암말기 진단을 받고 2005년 3월~6월 사이에 쓴 일기. 1년미만이라는 시한부선고를 받고 죽음을 앞에 둔 상태에서 썼으며 일기제목은 , 부제는 입니다.현재 2년째 건강하게 생활 중. 2005년 3월 21일 엄마가 얼마나 오래살런지, 너희들 곁에 얼마...
-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아버지 힘내세요
장도연 | 사랑하는 딸이 캐나다에 살다 아버지에게서 암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버지의 발병소식에 방학이 되어 아들은 한국 할머니 댁으로 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카도 급히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부랴부랴 직장을 정리하고 살던 집을 렌트하고 자동차 보험도 정리해야 하므로 아이들이 한국으로 간 ...
- [사랑의 편지] 꿈에라도 나와줘요. 엄마!
송하늘 엄마! 난 엄마가 그렇게 되신 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항상 엄마한테 기대어 살았는데 지금 그 버팀목이 없어져서 너무너무 힘들어요. 얼마 전에 왜 꿈에 나와서 왜 나랑 눈도 안 마주치고 그냥 휙 지나가 버리셨어요. 너무너무 섭섭했어요. 나는 엄마가 어딘가 살아계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몰래 완치해서 내 앞에 짠하...
- [사랑의 편지] 떠나간 나의 보물을 그리며…
민미애 보고 싶은 나의 보물에게잘 지내고 계신가요?당신 지금 뭐해요?혹시 여자 친구 만들었나요?거기도 할 일이 많이 있나요? 뭐가 바빠 그렇게도 빨리 갔나요.당신은 우리 안 보고 싶어요? 나와 아이들은 당신 많이 보고 싶은데, 말도 못하고 목이 메여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는데. 지금 밖에는 비가 촉촉하게 ...
- [사랑의 편지] 함께하는 오늘이 더 행복합니다
김경희 오늘 아침 다른 날보다 더 일찍 눈을 떴습니다.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막내가 잠깨어 엄마 하고 달려와 품에 안겨 볼을 부비며 좋아합니다. 아이와 같이 바라본 창밖의 하늘은 높고도 푸르네요. 당신 기억나요? 작년 이맘때 설거지 하다 말고 "나 좀 놔줘요"하며 카메라 들고 뛰쳐나갈 때 조용히 차 운전석에 앉아서 "알...
- [투병이야기]어느 암환자의 하루
이승섭 | 식도암. 원발부위 식도암과 갑상선 아래 전이된 임파종양을 치료받고 있는 74세의 남자. 나의 현실은 요양생활을 하기에 결코 좋은 환경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나도 이상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요양생활을 하고 싶다. 그러나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데 좋은 환경, 이상적인 방법만을 연연하여 아쉬워 할 수만은 없...
- [투병이야기]줄 사랑만 생각하니 어느덧 암도 멀어지고
정필연 | 자궁암 하늘이 점점 높아가는 청명한 푸른빛에 눈이 시린 이 아침, 저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막상 펜을 드니 두려움이 듭니다. 지난 십여년의 그 많은 사연과 눈물을 부족한 짧은 글로 대신하려니 가슴이 싸아 시려옵니다.어떻게 한두장으로 표현해 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이야기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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