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칼럼
잎새버섯 항암,방사선 치료시 부작용 완화효과 있나
임정예 기자 입력 2013년 03월 31일 20:17분637,834 읽음

암환자들의 대부분은 항암제와 방사선의 반복된 치료로 인하여 많은 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부작용은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항암제 부작용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항암제 양을 조절하거나 변경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항암제 투여 전에 구토 억제제를 미리 맞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방법 또한 초기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치료가 지속되면서 구토, 메스꺼움, 식사량 감소 등으로 영양상태의 저하와 면역력저하를 야기시켜 결국에는 항암치료를 받을 수 없는 몸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다양한 음식(야채, 과일, 곡류 등)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보충해 주며, 면역강화식품들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고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중에는 민간요법이나 일부 건강식품의 섭취를 막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요즘은 검증되고 과학적인 기능식품들이 속속히 출시되어지고 있고, 일부 유명 암센터에서는 검증에 나서서 안전한 제품은 섭취를 권하기도 한다. 지금 세계는 천연물 신약에 높은 관심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천연물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우리 몸 안에서 다양한 작용을 하며,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이러한 천연물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잎새버섯이다.

잎새버섯은 탈모, 메슥거림, 통증, 구역질 등으로 대표되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항암보조제로 이미 미국에서는 1998년에 FDA승인을 획득하여 시판되고 있다. 미국 최고의 병원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로언 캐더링 암센터에서도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 중에 약물이나 식품을 금지하는 제도가 있다. 잎새버섯은 간효소(시토크롬 P450)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의 구토, 탈모, 백혈구, 효율성 저하 같은 부작용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높여 준다하여 이 금지 품목에서 면제하였다.

또한 메모리얼 슬로언 캐더링 암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잎새버섯의 내용을 보면 잎새버섯은 암 치료와 예방에 잠재력이 있으며 항암제로부터 사람의 조혈세포 독성을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잎새버섯은 순수한 형태의 다당체로 복합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되어 있어 경구 복용을 하여도 쉽게 아미노산화되어 빨리 인체에 작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주사제보다 경구투여의 경우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건강식품으로 일반인이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잎새버섯은 뛰어난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비타민 B1, 체내 신진대사 촉진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B2, 혈압 안정과 구강염, 피부염 예방에 좋은 나이아신,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국내 잎새버섯 공급 현황을 보면, 선두주자인 엘가닉에서는 유기용매 특허 공법을 통해 추출하여 만든 제품인 엘가닉 잎새버섯 엑기스(GX-그리포란), 정제(GT-그리포란) 등 여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 몇몇 잎새버섯 제품들이 더 유통되고 있지만, 특히 엘가닉 잎새버섯 엑기스 및 정제 제품은 4~5차 정제 과정을 통해 추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암환자들의 경우 이렇게 정제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고순도의 제품을 선택해 이용할 때 더 큰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잎새버섯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하여 더 많은 암환자들이 희망을 얻게 되길 기대해 본다.

월간암(癌) 2013년 3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