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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직업적 스트레스 - 암 유발 가능성 거의 없다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3년 03월 31일 18:50분630,696 읽음
직업 관련 스트레스, 암 유발 중요 요인 아니다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대장암, 폐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발생과 연관이 없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의 약 90%는 환경적인 노출과 연관이 있는데 자외선이나 담배 연기 같은 일부 노출은 잘 인식이 되고 있지만 다른 노출들은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않다. 즉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요인은 제대로 인식이 되고 있지 않는 것이다.스트레스는 (암 발생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담배를 태우고 지나친 음주를 하고 비만일 가능성이 더 큰데 이런 모든 점이 암 발생 위험요인들이다. 지금까지는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암 발생 위험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한 연구는 한두 건뿐이고 연구결과도 불명확하다.
그런 이유로 핀란드 직업건강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 주도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핀란드,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영국의 17세에서 70세까지의 참여자 116,000명이 관련된 12건의 연구를 메타 분석해 보았다.
직장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직업성 긴장을 측정해서 평가했다. 직업성 긴장은 구분하면 4가지로 구분된다. 즉 긴장도가 높은 직업 (요구사항은 크고 통제력은 낮다), 능동적인 직업 (요구사항은 크고 통제력도 크다), 수동적인 직업 (요구사항은 낮고 통제력도 낮다), 긴장도가 낮은 직업 (요구사항은 낮고 통제력은 크다)으로 구분된다. 암에 관한 자료는 암 등록이나 사망 등록부와 입원기록으로부터 수집했다. 비율은 나이,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체지방 지수, 흡연, 음주 같은 요인을 보정해서 조정했다. 또 체지방 지수가 15 이하이거나 50 이상인 경우는 연구에서 제외했다.
평균 12년 추적 결과 직업적 긴장과 암 발생 간의 상관관계 못 찾아
연구 결과 116,056명의 참여자 중 5%인 5,765명이 평균 12년간의 추적기간 중에 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직업성 긴장과 전반적인 암 발생 위험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이전의 연구결과들 중 많은 것은 우연한 발견이거나 혹은 교대작업 같은 경우처럼 스트레스와 암의 측정할 수 없는 공통적인 원인의 영향을 받았을 것을 시사하고 있다.연구진은 메타분석을 해본 결과 직업성 긴장과 전반적인 암 발생 위험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가 없어서, 직업과 연관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직업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면 일반적인 인구집단의 복지는 개선되겠지만 인구 수준에서 암 부담에 뚜렷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
출처; K. Heikkila et al., "Work stress and risk of cancer: meta-analysis of 5700 incident cancer events in 116 000 European men and women" BMJ, 2013; 346 (feb07 1): f165 DOI: 10.1136/bmj.f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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