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도서안내 - 물, 치료의 핵심이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04월 30일 15:56분875,695 읽음

지은이 F. 뱃맨겔리지
펴낸곳 물병자리
정 가 13,500원

◆지은이 소개
런던대학의 세인트메리병원 의과대학 졸업. 그는 지금까지 통증 및 질병과 연관된 만성 탈수를 연구하는 데 의학 인생의 대부분을 바쳤다.
뱃맨겔리지 박사가 물의 치유 효능을 발견한 것은 1979년 이슬람혁명의 정치범이 되어 이란의 에빈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였다. 당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유일한 약을 사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성 궤양에 시달리던 3천 명의 동료 수감자들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그 약은 바로 ‘물’이었다.
그 사실을 통해 그는 의학사상 처음으로 인체에 물이 부족할 경우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감 생활(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3년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지금까지, 그는 자신의 모든 시간과 관심을 탈수로 인한 인체의 건강 문제에 집중해왔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의 발견에 힘입어 다양한 통증과 퇴행성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고 있다.

◆책속으로
물은 음료수와 다르다. 사람들은 신체가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차나 커피, 술, 음료수 등으로 물을 대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음료수를 마시고 나서 소변량을 측정해 보면, 음료수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소변이 배출된다. 음료수를 마시면 몸 안의 수분이 손실된다는 증거이다.
최근 미국이나 영국의 학교에서는 탄산음료가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자판기를 없애버렸다. 아이들이 물을 마시면 학업성과가 향상된다는 실험결과도 발표되었다.

물은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물은 에너지를 생성해 내는 영양소이다. 인체는 끊임없이 물을 필요로 하는 상태에 있다. 숨을 내쉴 때마다 폐를 통해 물을 빼앗기며 발한과 소변 배출, 매일의 장관운동을 통해 물을 빼앗긴다. 우리 몸은 복잡하고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몸에 물이 부족하면 신체가 그에 적응하여 탈수에 대비하는 상태로 돌입한다. 따라서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몸에 물 에너지기 바닥났을 때이다.
흔히 이럴 때는 갈증감각을 배고픔으로 혼돈하기 쉽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비만이 온다.

하루에 섭취해야할 물의 양은?
지금 내 몸에 물이 필요한가를 알 수 있는 계측기는 소변의 색깔, 색깔이 엷을수록 물기가 많은 것이며 진할수록 물이 부족한 상태이다. 몸은 하루 1.9리터 이상의 물과 반티스푼의 소금을 필요로 한다. 한마디로 체중 1kg마다 33ml정도의 물을 마시면 된다.

월간암(癌) 2010년 9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