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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면 자궁내막암 걸릴 위험 낮아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03월 10일 14:37분880,088 읽음

차, 특히 녹차를 마시면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국가 상해 신약안전 평가 연구중심>의 연구진이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차 소비와 자궁내막암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의학논문들을 살펴보았다. 총 116편의 연구결과들을 평가하고 아시아와 미국에서 실시한 2개 코호트연구와 5개 환자군-대조군 연구를 포함한 7가지 타당한 논문을 메타분석을 해보았다. 이 7개 연구에 참여한 사람을 모두 합하면 10만 명이 넘는다.

연구결과 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들이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성이 줄었고 이는 하루에 차를 2잔씩 더 많이 마실수록 위험성이 25%씩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홍차보다는 녹차가 위험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더 높은 것도 밝혀졌다.

녹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지만 녹차도 품질이 중요하다. 품질이 좋은 녹차를 구해서 섭씨 80도 미만의 뜨거운 물에 우려서 먹어야 할 것이다.

출처:
N. Tang et al., "Tea consumption and risk of endometrial cancer: a metaanalysis" AJOC, Volume 201, Issue 6, Pages 605.e1-605.e8 (December 2009)

월간암(癌) 201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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