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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를 대신할 타액검사 개발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4월 14일 16:51분879,523 읽음

미국의 연구진은 인간의 타액속에 들어 있는 1166가지 단백질을 모두 확인했으며 그로인해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진단하는 새로운 검사도구를 개발할 길이 열리게 되엇다.
즉 머지않아 환자들은 컵에 침만 뱉어서 암이나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쉽게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타액검사방법이 실제로 이용되면 병을 진단하고 치료효과를 확인하는데 힘도 덜 들고 비용도 저렴해질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여러 인종의 남녀 23명의 타액을 채취해서 질량분석법으로 단백질의 질량과 전하를 측정해서 이들 단백질을 식별할 수가 있었다. 타액에 들어 있는 이들 단백질 중 약 1/3은 혈액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타액 속에 들어 있는 많은 단백질이 치매나 헌팅턴병, 파킨슨병, 유방암, 췌장암, 당뇨병과 같은 여러가지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들과 일치하는 것도 밝혀졌다.

타액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되면 아주 초기에 질병을 진단해서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진단과 예후가 획기적으로 개선도리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이 갈수록 오염되어 병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고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차선책으로 중요시 되고 있다. 타액진단법과 같은 저렴하고 효과적인 질병 진단방법이 하루 빨리 개발되어 실용화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P.Denny et al, "The Proteomes of Human Parotid and Submandibular / Sublingual Gland Salivas Collected as the Ductal Secretions" J. Proteome Res, ASAP Article, 10.1021/pr700764j

월간암(癌) 2008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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