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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3월 13일 15:08분878,316 읽음

화가 오히려 복이 될 수도 있다. 암소의 뿔에 배를 들이받힌 스코틀랜드의 한 여성은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검사를 받다가 암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의 린리트고우에 거주하는 32살 난 사라 커란 여성은 복통이 생겨 소화가 잘 되지 않았는데 설상가상으로 목초지에서 암소에게 배를 들이받혀버렸다.

어쩔 수가 없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그동안 복통으로 고생한 것이 자궁경부암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만약 암소에 부딪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암이 전이가 되어 훨씬 더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사람을 들이받았으니 이 암소도 혹시 광우병에 걸린 “미친 소”가 아닐까? “미친 소”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우리나라도 전화위복이 되어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UPI, May 29, 2008

월간암(癌) 2008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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