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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미노그,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을 받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3월 11일 15:02분878,731 읽음

프랑스정부는 5월5일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가수로 유방암을 앓고 있는 미노그에게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파리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프랑스 문화상인 알바넬은 미노그는 국제음악계의 미다스로 손만 닿으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한다는 찬사와 함께 그녀가 유방암과 투병 중인 것을 격려했다.

미노그는 기념식장에 부모와 함께 참석했는데 처음 파리를 방문한 후부터 프랑스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그녀는 5월6일부터 유럽 전역의 콘서트 투어에 들어갔다.

프랑스정부로부터 이미 문화훈장은 받은 연예인은 가수 밥 딜런과 데이비드 보우이, 할리우드 스타인 죠지 클루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 브루스 윌리스가 있다.

미노그는 작년 12월에는 영국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까지 받았다.

여담이지만 1992년에 유방암을 극복한 올리비아 뉴턴-존은 2005년에 미노그가 유방암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후 몇 번 통화하면서 자신도 유방암을 앓고 극복했으니 무엇이든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신에게 언제든지 물어보도록 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가수들도 유방암에 걸리지만, 치료를 해서 극복을 하니 유방암 환자들은 용기와 희망을 품어야 할 것이다.
올리비아 뉴턴-죤

출처:
Gulf Daily News, 6th May 2008

월간암(癌) 200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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