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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의 여파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09년 02월 26일 17:55분878,432 읽음

** 9.11 테러 후 7년, 암 발생 희생자 생겨

9.11 테러가 발생한 후 7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희생자가 계속 생기고 있어서 그 여파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즉 테러사건 현장과 잔해를 매립한 매립지의 유독한 공기와 화학물질로 인해 암이 발생해서 희생자가 생기고 있다.

작년 6월에는 맨해튼의 검찰청 조사관인 구신이 암으로 사망했는데 테러사건 현장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암이 생긴 것으로 판정이 났다. 그는 이스라엘경찰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아랍어에 능통해서 1990년부터 맨해튼의 검찰청에서 수사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작년 2월에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식도암이 간, 폐, 척추로 전이된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구신이 사망한 3일 후에 미연방직업안정건강청의 감독관인 앨런이 대장암으로 2년간 투병하다가 사망했다. 이 사람은 1주일동안 사건 현장에서 수천 명의 구조요원들의 안전을 감독했고 그로 인해 유해한 독소에 노출이 되어 암에 걸린 것으로 판정이 났다. 그는 사건 현장에 1주일간 머물렀지만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고 임파선이 붓고 입과 피부에 병변이 생기고 심한 복통이 생겨서 즉시 산재보험을 신청했다고 한다. 그는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인 2001년 8월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2005년 초에 대장암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까지 경찰관 5명 암으로 사망

지금까지 사망한 경찰관은 5명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11월에는 41살 난 라이언경사가 비호지킨스 림프종으로 사망했다. 또 금년 2월에는 사건 후 세계무역센터의 잔해와 스태튼 아일랜드의 쓰레기 매립지를 뒤지면서 사건을 조사했든 홀페스터형사가 비호지킨스 림프종으로 43살의 나이에 사망했다. 이 사람은 사건 이후 사건 현장과 쓰레기 매립지를 샅샅이 뒤져서 사망자의 유품과 신체조각을 찾아내는 일을 했다. 그는 사건 직후부터 약 3주 동안 주말에도 12시간씩 사건현장과 쓰레기 매립지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뉴욕경찰에서 17년간 근무한 베테랑 수사관인 그는 1년 반전에 림프종이란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것을 인정받아 유족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큰 사건의 여파는 사건이 끝난 후에도 오래 동안 지속이 된다.
월남전이 끝난지 4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참전용사들이 있고 또 그런 후유증이 심해서 암에 걸려 신음하는 참전용사들도 있다. 이들이 고통을 받게 된 원인은 유독한 화학물질인데 제독요법을 신속하게 실시했다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유독한 물질을 막을 수 없다면 신속하게 제독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된다.

출처:
(1) DAILY NEWS, July 19th 2007
(2) DAILY NEWS, January 30th 2008

월간암(癌) 200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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