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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염증 재발 반복된다면 치료접근법과 자가관리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6년 09월 08일 10:08분46 읽음
피부 염증의 발병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피부 외벽의 이상이 아닌 체내 기혈 순환장애로 인한 ‘열의 쏠림 현상’으로 규명한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치료는 피부 표면에 표출된 염증을 다스리는 물리적 케어와 더불어, 상체와 얼굴 쪽으로 쏠린 체내의 과도한 열을 내리고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내적 치료가 결합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얼굴이나 두피, 가슴 부위에 붉은 홍반, 가려움, 비듬 같은 각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일상생활 질과 대인관계 자신감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이러한 피부 염증은 한번 발병하면 쉽게 호전되지 않고 증상의 악화와 완화를 되풀이하는 만성적인 특징이 있어, 올바르고 근본적인 지루성피부염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악화될 때 소염제 등을 통한 접근은 당장 피부 표면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약을 중단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다시 터져 나올 수 있다. 원인을 다스리지 않는 대처는 피부 자생력을 약화시킬수 있고 내성을 키워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피부 염증은 피부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의 면역 및 생리 상태가 투영된 결과물”이라며 “성공적인 쾌유를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난 피부 증상 완화에만 그치지 않고, 체내 면역력을 끌어올려 신체 스스로 염증을 제어하고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과 염증의 중증도, 생활 환경 및 스트레스 지수를 평가하여 그에 맞는 치료가 이뤄진다. 체내 열 대사를 정상화하고 장부 불균형을 다스리는 한약을 기본으로, 병변 부위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침 치료와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 외용 관리를 병행한다.

구 원장은 “치료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환자 자신의 자가 관리 노력도 필수적이다”라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 피로를 풀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습관을 교정하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인체 내부 환경 개선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만족스러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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