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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얼굴 붉어짐이 잦아졌다면 초기에 관리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8월 12일 10:32분257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서초강남점 서산 원장
안면홍조는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열감이 함께 느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얼굴이 잠시 붉어졌다가 금세 가라앉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증상이 반복될수록 붉은 기가 오래 남거나 이전보다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서는 얼굴뿐 아니라 목이나 가슴 위쪽까지 열감이 퍼지고 두근거림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서초강남점 서산 원장은 "안면홍조는 일시적인 반응으로 여겨 넘기다가 증상이 점차 반복되면서 뒤늦게 진료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면 어떤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몸 상태를 함께 확인해 초기에 관리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를 피부에 나타난 붉은 기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몸 안의 상태를 함께 살펴 접근한다. 체내 열이 고르게 흩어지지 못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흔들리면 얼굴 쪽으로 열이 몰려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치료 시에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 양상에 맞춰 한약과 침·약침 치료, 한방 외용제 등을 활용해 위로 치우친 열을 조절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평소 얼굴로 열이 몰리는 상황을 줄이는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서산 원장은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잦은 음주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더운 곳과 찬 곳을 갑자기 오가는 환경이나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습관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면홍조는 증상이 반복될수록 붉은 기가 오래 남거나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넘기기보다 증상의 변화를 꾸준히 살피고, 생활 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점검하며 현재 상태에 맞는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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