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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바뀐 ‘수면 대사’가 비만 부른다. 요요 없는 감량의 핵심은 대사 진폭 안정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7월 16일 09:57분75 읽음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 그리고 야식 문화의 고착화로 인해 신체 내부의 생체 시계와 수면 대사 리듬이 깨지면서 만성 비만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밤사이에 이루어져야 할 지방 분해와 세포 재생 프로세스가 야간 식취 행위와 그로 인한 혈당 불안정성으로 인해 차단되면서,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쉽게 찌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면 중에는 인체가 호르몬을 재정비하고 기초대사율을 유지하는 ‘수면 대사’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늦은 시간 음식을 섭취해 체내 혈당 변동성의 진폭이 커지게 되면 뇌와 장기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밤새 인슐린을 과다 분해하는 피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로 인해 대사의 불안정성을 나타내는 혈당 변동계수(CV)가 악화되면 다음 날 신체의 기초대사량이 급감하여 만성적인 대사 저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의학 학회지에 게재된 다기관 후향적 관찰연구(JSCIM 등)의 임상 데이터는 수면 대사 교정과 체지방 중심 감량의 유기적 상관관계를 잘 보여준다. 망가진 대사 기능을 보완하는 정밀 한약 치료와 식단 교정을 병행한 결과, 대사 효율이 복구되면서 전체 감량 무게 중 약 84%가 오롯이 체지방에서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신체의 면역과 대사율을 결정하는 골격근율은 감량 과정 중에도 오히려 +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근육량 보존의 효과를 증명했다.

다이트한의원 경기 일산점 강민휘 대표원장은 “야간 폭식과 수면 대사 불균형을 겪는 환자들은 체중계 숫자를 줄이기 위해 무작위로 굶거나 절식을 감행하면 근육량이 먼저 소실되어 기초대사량이 더 낮아진다”라며 “정밀한 체성분 분석과 혈당 지표 진단을 바탕으로 밤사이의 대사 진폭을 안정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전문적인 한약 처방 및 1:1 영양 가이드가 동반되어야 평생 유지가 가능한 건강한 체질로 전환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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