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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늘어나는 피부 모낭염, 생활 관리 신경 써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6년 07월 02일 09:08분425 읽음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늘면서 모낭염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다. 모낭염은 털이 자라는 모공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붉은 뾰루지나 작은 고름집이 올라오고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등과 가슴, 팔다리, 엉덩이처럼 땀이 차거나 옷에 쓸리기 쉬운 부위에 발생한다.

여름철에 증상이 잦아지는 데는 땀과 피지, 마찰 등의 영향이 크다. 땀과 피지가 많아지면 모공이 막히기 쉽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옷을 오래 입으면 피부가 습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면도나 제모 과정에서 모공이 자극을 받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모낭염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 만큼 평소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땀을 흘린 뒤에는 가능한 한 빨리 씻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운동 후 땀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염증이 생긴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무리하게 짜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극이 반복되면 염증이 악화되거나 색소침착, 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낭염이 반복된다면 피부 상태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부위에 증상이 자주 생기거나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경우에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만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몸 안의 열과 염증 경향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한약과 외용 관리 등을 통해 피부가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어 이동우 원장은 "모낭염은 초기에 관리하면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며 "평소 생활관리를 통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적절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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